'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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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를 바라보고 있지만 이번에도 답은 달라지지 않았다. 독일 현지에서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의사가 재차 확인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를 인용해 김민재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맨유의 관심 자체는 사실이지만, 실제 영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내용이다.
폴크 기자는 "바이에른 인사이더에서도 이야기했듯 김민재는 맨유의 영입 후보 명단에 포함돼 있다. 맨유는 뮌헨에서 그의 상황을 계속해서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음 대목에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김민재가 직접 이적보다 잔류에 무게를 둔다는 전언이다. 폴크 기자는 "김민재는 현재 뮌헨에 남기를 원하고 있으며 자신의 팀 내 역할에도 만족하고 있다"면서 "당장 확실한 주전은 아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경쟁에서 기회를 잡는다면 다시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가 꾸준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음에도 정작 김민재는 뮌헨에 잔류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 마음을 굳힌 모습이다. 이러한 반응에 맨유는 답답할 따름이다. 김민재를 설득하지 못해 영입 시도조차 못하는 상황이다.
비슷한 뉘앙스는 독일에서도 들렸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 역시 최근 “맨유가 김민재와 연결됐다는 소문은 충분히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뮌헨이나 김민재가 실제 이적을 추진한다는 뜻은 아니다. 맨유는 영입을 원하지만, 김민재는 떠날 생각이 없다. 온도차가 분명하다"고 못박았다.
김민재의 선택에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현재 뮌헨에서 3순위 센터백으로 확고한 주전은 아니다. 그러나 김민재는 경쟁에 자신감이 있다. 시즌은 길고 변수는 많다. 부상과 로테이션이 발생하는 순간 출전 기회가 찾아올 수 있어 주전 구도를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뱅상 콤파니 감독도 김민재의 자세를 잘 알고 있다. 이달 초 제주SK와 친선경기 이후 "김민재는 진정한 수비 괴물이고 정말 빠르다. 그를 칭찬할 수밖에 없다”며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군말 없이 묵묵히 뛰는 자세를 높게 평가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올바른 해답을 제시한다. 그의 활약은 우리에게 항상 최고”라고 평가했다.
독일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 생활에도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2028년까지 계약도 넉넉하게 남아 있어 맨유의 제안보다 새 시즌에 집중하는 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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