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아찔’ 도대체 무슨 일…득점 2분 뒤 갑자기 휘청 ‘33도 폭염’에 결국 그라운드에 쓰러져→빠른 대처로 아찔한 사고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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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가 프리시즌 친선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다행히 동료들이 빠르게 달려들어 무시알라가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는 것을 막았고, 의료진의 조치를 받은 뒤 직접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RB 라이프치히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바이에른의 3-1 승리로 끝났지만, 경기 막판 무시알라의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가 더 큰 관심을 모았다.
무시알라는 경기 내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 막판에는 이스마엘 사이바리의 패스를 받아 득점까지 터뜨리며 바이에른의 세 번째 골을 책임졌다.
하지만 득점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 당시 현지 기온은 섭씨 33도에 달했고, 무시알라는 경기 재개를 기다리던 도중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는 단순히 숨을 고르는 듯했지만 곧바로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갔다. 무시알라는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기 시작했고, 이를 발견한 사이바리가 곧바로 달려갔다.
사이바리는 무시알라가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지지 않도록 몸을 붙잡았다. 요주아 키미히 역시 빠르게 합류했고, 두 선수는 무시알라를 천천히 그라운드에 눕혔다.
곧바로 의료진도 투입됐다. 무시알라는 한동안 그라운드에 누운 채 치료를 받았고, 주변에는 동료들이 몰려들어 걱정스럽게 상태를 지켜봤다.
알리안츠 아레나를 찾은 팬들 역시 긴장된 표정으로 상황을 바라봤다. 다행히 잠시 뒤 의료진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큰 문제가 없다는 신호를 보냈고, 경기장 분위기도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다.
무시알라는 이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몸을 일으켰고, 결국 자신의 힘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관중석에서는 무시알라의 이름을 연호하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릴 만한 장면이었다. 무시알라는 지난해 프리시즌에도 심각한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해 6개월 이상 전력에서 이탈한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에도 그 여파로 리그 출전이 15경기에 그쳤다. 새 시즌을 앞두고 다시 몸 상태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바이에른이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 자체는 바이에른이 웃었다. 루이스 디아스가 먼저 선제골을 넣었고, 브라이턴에서 임대된 브라얀 그루다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라이프치히가 잠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이후 나다니엘 브라운과 무시알라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바이에른이 다시 앞서 나갔다. 결국 바이에른은 3-1 승리를 거두며 텔레콤컵 우승을 차지했다.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시알라의 몸 상태였다. 경기 막판 갑자기 쓰러지는 위험한 장면이 나왔지만, 동료들의 빠른 대처와 의료진의 조치 덕분에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바이에른은 이제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시알라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전망이다. 지난해 큰 부상을 겪은 만큼 팬들 역시 그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김민재는 이날 라이프치히전에 선발 출전해 바이에른의 수비진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몸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후반 이토 히로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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