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 vs 켈리 청백전 맞대결…박해민→홍창기 테이블세터, '새식구' 김민수 수비력 점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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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 신원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6이닝 청백전으로 2024년도 첫 실전에 돌입한다. 선발 라인업도 이미 정해졌다. 주전과 비주전으로 나뉘어 경기에 나선다. 디트릭 엔스와 케이시 켈리는 각각 25구 제한을 두고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LG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볼파크에서 6이닝 청백전을 치른다. LG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치르는 첫 실전이다. 새로운 에이스 후보 엔스와 더욱 노련해진 장수 외국인 선수 켈리가 나란히 선발 등판한다. '염경엽의 남자'를 예고한 신예 이종준과 2021년 2라운드 출신 김진수도 마운드에 오른다.
LG의 25일 훈련 일정에 따르면 선수단은 현지 시간 오후 1시부터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6이닝 경기를 치른다. 홈팀은 박해민(지명타자)-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김민수(3루수)-문성주(우익수)-신민재(2루수)가 선발 출전한다. 홈팀 선발투수 엔스는 25구를 던질 예정이다. 엔스 뒤에 최원태(25구) 이종준(40구) 이상영(40구)가 이어 던진다.
원정팀은 최승민(우익수)-구본혁(유격수)-문보경(지명타자)-김성진(3루수)-김현종(중견수)-허도환(1루수)-김성우(포수)-전준호(좌익수)-손용준(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이 이뤄졌다. 포수인 허도환과 전준호가 다른 포지션에 들어간다. 투수로는 켈리가 선발로 25구를 던진 뒤 김진수가 40구, 최동환이 25구, 김대현이 25구를 던질 예정이다.
먼저 박해민-홍창기 테이블세터의 조합을 확인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5경기 모두 홍창기-박해민 테이블세터를 밀어붙였다. 올해는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고 청백전부터 두 선수의 순서를 맞바꿨다. 김민성(롯데 자이언츠) 대신 LG 유니폼을 입은 유틸리티 내야수 김민수의 수비 실력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마운드에서는 신예 두 명이 눈에 띈다. 이종준은 지난해 2차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다. NC에서도 전역 후 성장을 기대했던 선수인데 LG가 교육리그에서 눈여겨 본 뒤 2차 드래프트에서 낚아챘다. '스틸픽'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선수로, 염경엽 감독은 당장 올해부터 이종준을 필승조 후보로 보고 있다.
김진수는 2021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 선발한 유망주다. 입단 당시에는 대졸 즉시전력감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1군 3경기 등판을 끝으로 입대했다. 올해가 본격적인 복귀 시즌이라고 봐야 한다. 다이어트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을 키운 김대현도 올해 다시 필승조 진입을 바라본다.
한편 LG는 26일과 29일 두 차례 NC 다이노스와 '홈 앤드 어웨이' 연습경기를 치른다. 26일은 NC 홈구장인 투손 에넥스필드로 이동하고, 29일에는 LG 홈구장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볼파크에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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