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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이번엔 '빌런'이다…각박한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 'BBB'[신곡읽기]

작성일: 2024.03.19 18: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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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플키스. 출처| 퍼플키스 'BBB' 뮤직비디오 캡처
▲ 퍼플키스. 출처| 퍼플키스 'BBB'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퍼플키스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난 '빌런'이 됐다. 

퍼플키스는 19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BXX' 음원과 타이틀곡 'BBB'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BXX'는 '베스트 프렌즈 포에버(Best Friends Forever)'의 줄임말인 BFF에서 FF를 XX로 변환한 것으로, XX 염색체인 여섯 멤버들의 의리와 우정이 담겼다. 'BXX'에는 퍼플키스의 자유롭고 힙한 에너지가 가득 담겼다. 

타이틀곡 'BBB'는 착함을 강요받으며 무채색으로 변해버린 이들이 각자의 다채로운 색채를 되찾기 위해 기꺼이 세상에 맞서는 빌런이 되고자 하는 포부가 담긴 곡이다. 퍼플키스는 낭만이나 환상을 꿈꾸는 것보단 현실을 직시하고 변화를 꾀하는 능동적인 태도를 통해 자신감에 근거를 더한 모습을 그려낸다. 

특히 'BBB'에는 멤버 수안이 작사에 참여해 퍼플키스만의 색깔이 강하게 담겼다. 퍼플키스는 'BBB'를 통해 빌런으로 변신해 힘겨운 세상에 맞서며 함께 이겨내고자 하자는 의지를 드러낸다. 

또한 퍼플키스는 '착하게 받아 주지 말고', '나쁜 게 날 걸 상처보단 라이크 어 빌런', '반쯤 미친 세상에 제대로 미쳐 보지 않는 건 반칙이지', '남의 눈친 보지 마 미쳐야 유 겟 하이'라는 가사로 착하고 바른 것을 강요받는 세상 속 빌런이 되어 '나 자신'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후렴구에 반복되는 '배드 비헤이비어'라는 가사는 중독성이 강해, 귓가에 계속 맴도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퍼플키스는 블랙 레더, 카고 팬츠 등의 의상으로 힙한 매력을 뽐내며 빌런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독특한 카메라 앵글과 생동감 있는 CG를 통해 장난스러운 빌런의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톱을 이용해 자물쇠를 자르는 모습은 퍼플키스가 진정한 '빌런'으로 거듭나는 것을 보여주는 듯해 인상적이다. 

각박한 세상 속, 정해진 것에서 벗어나 틀을 깨보자는 퍼플키스의 메시지가 리스너들의 마음에 와닿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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