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하이브 막내딸' 제대로 증명했다…아일릿에 '슈퍼 이끌림'[초점S]

작성일: 2024.04.11 07:10 정혜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아일릿 ⓒ곽혜미 기자
▲ 아일릿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아일릿이 데뷔와 동시에 남다른 활약을 보여주며 '하이브 막내딸' 수식어를 제대로 증명했다. 

아일릿은 지난달 25일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약 3개월간 방영된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에서 탄생한 그룹으로,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로 구성됐다. 팀명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뭔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가 결합됐으며,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 될지 기대되는' 잠재력이 큰 그룹이라는 뜻이 담겼다. 

아일릿은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를 통해 '나의 진짜 이야기가 곧 최고의 이야기'라고 전한다.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생각과 일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요즘 10대'의 모습이 담긴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그네틱'을 비롯해 '마이 월드', '미드나잇 픽션', '럭키 걸 신드롬'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너에게 직진하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음률과 아일릿의 풋풋한 음색으로 그린다. 

▲ 아일릿. 제공| 빌리프랩
▲ 아일릿. 제공| 빌리프랩

아일릿은 하이브에서 새로 나오는 걸그룹이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팬층을 확보한 그룹이기에 이들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았다. 아일릿은 데뷔 전부터 '하이브 막내딸'이라고 불리며 많은 부담을 느꼈을 수도 있으나, 자신들만의 특유의 발랄함과 숏폼 콘텐츠로 10대를 겨냥했고,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많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일릿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38만 56장을 기록하며 하이브 걸그룹 선배들의 기록을 깨고 '슈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아일릿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8일 오후 4시 기준 멜론에서 3위, 벅스에서 1위, 지니에서 2위에 오르는 등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은 이들이 '대중픽'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아일릿은 데뷔 8일 만에 SBS MTV '더 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자신들의 데뷔 목표인 '음악 방송 1위'를 이뤘다. 

또한 아일릿은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6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63위, 33위에 자리했다. 이는 K팝 걸그룹 데뷔곡으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순위로 차트인 한 기록이다. '슈퍼 리얼 미'는 '월드 앨범'에서 10위, 신흥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차트 '히트시커스 앨범'에서 15위에 랭크되며, 아일릿은 데뷔 첫 주에 총 4개의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싱글 톱100'에 80위로 진입했다. 이는 K팝 그룹 데뷔곡 최초의 성과로, 아일릿은 데뷔 11일 만에 오피셜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려 해당 차트 '최단기 입성 K팝 아티스트'라는 기록도 세웠다. 

▲ 아일릿. 제공| 빌리프랩
▲ 아일릿. 제공| 빌리프랩

아일릿이 데뷔하자마자 값진 기록들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일릿은 데뷔 전후로 10대를 타겟으로 한 챌린지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 전 유튜브보다는 틱톡 트렌드 위주의 챌린지를 진행해 요즘 10대의 모습으로 친근한 매력을 전하며 공감을 일으켰다. 또한 데뷔 후에도 자신의 취향을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보여주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슈퍼 리얼 미'라는 앨범 명의 메시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아일릿의 10대를 겨냥한 콘텐츠에 대해 관계자는 "아일릿 멤버들이 숏폼 콘텐츠에 관심이 많고 즐기면서 촬영한다. 실제 10대의 모습처럼 쉬는 시간에 숏폼 콘텐츠를 찍으면서 놀고, 팬들과 소통한다"며 "콘텐츠에 아일릿의 엉뚱발랄한 매력이 담겨 자연스럽게 10대들이 좋아하는 모습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아일릿의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여러 측면에서 10대 공감 요소가 많다. 음악, 무대, SNS 등에서 보여주는 엉뚱발랄한 모습은 함께 놀고 싶은 우리 반 친구를 연상시켜 리얼한 10대의 모습이 더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아일릿은 경쾌하고 밝으며, 중독성 강한 곡 '마그네틱'으로 대중의 마음을 저격했다. '마그네틱'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사운드가 있으며, '슈퍼 이끌림'이라는 10대 감성의 가사가 담겨 아일릿의 차별화된 색깔이 드러나는 곡이다. 또한 챌린지로 따라하기 좋은 포인트 안무들로 구성돼 더욱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관계자는 "아일릿은 음악에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멤버 개인의 스토리와 음색을 고려해 제작된 음악, 퍼포먼스가 베이스로 돼 그룹과 음악적 색깔의 결이 비슷한 것이 시너지가 됐다. '마그네틱'에 녹아 있는 플럭엔비와 하우스가 하이브리드된 댄스 장르는 친숙한 음악적 색깔도 있는 것 같다"고 아일릿의 음악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아일릿이 데뷔와 동시에 남다른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들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진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