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팔아야 할 수도" 英 진출 3개월 만에 이적설 뜬 이유 "3부리그는 계획에 없을 것 → 버밍엄 강등되면 떠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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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백승호(27, 버밍엄 시티)가 올해 겨울 영국 땅을 밟았다.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영국 축구를 경험하고 있는데 3개월 만에 선덜랜드 이적설이 생겼다. 이유는 버밍엄 시티가 하위권에서 강등 싸움을 하고 있어 3부리그로 떨어질 수도 있어서다.
영국 매체 '풋볼 리그 월드'는 22일(한국시간) "만약 버밍엄 시티가 리그원(3부리그)로 강등된다면 선덜랜드 영입전에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다. 백승호는 영국에서 축구하고 싶다는 꿈을 이뤘지만 3부리그에서 뛰게 되는 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백승호는 지난 겨울 전북현대와 계약 만료 이후 버밍엄 시티로 이적했다. 스페인과 독일 무대를 경험한 후 한국에 돌아와 K리그에서 뛰었는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많은 설이 있었지만 백승호의 최종 선택은 버밍엄 시티였다.
그동안 유럽에서 경험과 한국에서 갈고 닦은 실력에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하지만 백승호 경기력과 별개로 버밍엄 시티는 강등권 탈출 싸움을 하고 있다. 챔피언십은 22위부터 24위까디 리그원으로 강등되는데 현재 버밍엄 시티는 44경기 12승 10무 22패(승점 46점)로 강등권이다.
매체는 "버밍엄 시티가 3부리그에 떨어진다면 강등에 따른 긴축 재정을 피할 수 없다. 백승호를 팔아야 할 수도 있다. 선덜랜드는 지난 겨울 백승호 영입에 실패했지만 다시 한번 백승호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1일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 겨울 백승호를 원했던 선덜랜드가 관심이다. 선덜랜드는 챔피언십 13위로 강등과 관계가 없다.
'풋볼 리그 월드'는 "선덜랜드는 경험 많은 백승호가 필요하다. 만약 버밍엄 시티를 떠나게 된다면 축구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보유하게 된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라마시아)에서 성장했고 한국 대표팀으로 월드컵을 경험했다. 16강전에선 브라질을 상대로 득점까지 했다. 선덜랜드는 젊은 선수단에 조금 더 많은 경험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챔피언십에서 검증된 자원이기 때문에, 만약 버밍엄 시티가 강등된다면 더 많은 팀이 백승호에게 러브콜을 보낼 수도 있다. 백승호는 올해 겨울 2026년 여름까지 버밍엄 시티와 계약했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보기 시작했다. 내 꿈 중 하나는 영국에서 축구를 하는 것이었다.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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