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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열차팀장 한성수, 알고보면 '한국판 좀비 탄생 일등공신'

작성일: 2016.07.28 15:37 성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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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부산행'에서 열차팀장으로 주목받은 한성수. 제공| 소속사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부산행'이 6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KTX 열차팀장 역을 맡은 배우 한성수가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꽉 찍고 있다.

한성수는 관객들에게는 아직 낯선 이름과 얼굴이지만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과는 인연이 깊고, 특히 이번 '부산행'의 인기 포인트인 좀비 구현에 한 몫을 했다.

한성수는 연상호 감독과 이번이 세번째 작업이다.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창’과 개봉을 앞둔 ‘서울역’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아 함께 작업을 마쳤고, ‘부산행’으로 세 번이나 함께 작업한 사이가 됐다. 특히, 한성수는 영화 제작 초반 캐스팅 단계에서 주인공 석우 역인 공유에 이어 두 번째로 캐스팅 됐을 정도로 연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부산행'의 제작사인 레드피터는 ‘부산행’만의 좀비를 만들기 위해 한성수를 일찌감치 캐스팅해 한국적이면서도 생생한 좀비를 구현해냈다. 

2015년 4월 크랭크인 한 ‘부산행’. 한성수는 이에 앞서 2014년 12월부터 좀비 움직임 트레이닝을 받았다. 좀비 움직임 트레이닝만 장장 5개월, 박재인 안무가와 전영 조안무가의 지도 아래 좀비 움직임을 만들어 내고 촬영한 뒤 이어 캐스팅 되는 배우들에게 좀비 움직임의 교본처럼 영상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사전 좀비 분장 테스트, 사전 촬영 테스트 등 영화 ‘부산행’의 좀비를 만들기 위한 전 과정에 투입됐다. 한성수의 노고 덕에 관객들은 '부산행'에서 외국의 좀비와는 또 다른, 한국적 좀비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부산행’의 프리퀄 격인 애니메이션 ‘서울역’은 8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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