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리우] 성화 봉송 최종 주자 ‘비운의 마라토너’ 리마는 누구?

작성일: 2016.08.06 12:29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반델레이 데 리마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베일에 싸였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성화 봉송 최종 주자는 마라토너 반델레이 데 리마(47, 브라질)였다. 

리마는 6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개막식 성화 봉송 최종 주자로 나섰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성화 봉송에는 구스타보 쿠에르텐(테니스)과 올텐시아 마카리(농구), 리마가 나섰다. 

리마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레이스 도중 관중 난입으로 넘어졌다. 그러나 리마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완주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마는 열렬한 환호 속에 귀국했고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리마는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 나를 밀친 관중을 용서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리마에게 올림픽 페어플레이상인 ‘피에르 쿠베르탱 상’을 수여했다. 올림픽 정신을 보여 준 리마는 환한 미소를 띠며 남미에서 열린 첫 올림픽의 시작을 알렸다. 애초 성화 봉송 최종 주자에는 ‘축구 황제’ 펠레가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펠레는 건강상의 이유로 개막식에 불참했다.

리우 올림픽은 오는 22일까지 17일간 열린다. 리우 올림픽은 전 세계 206개 나라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경쟁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