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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양궁 남자 단체전 金 조준...미국에 설욕한다

작성일: 2016.08.07 14:4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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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남자 양궁 대표팀이 7일(이하 한국 시간)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4강전에서 한국은 미국과 맞붙었다. 4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 한국은 미국과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219-224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3위 결정전에서 멕시코를 꺾고 동메달을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런던 올림픽 양궁에서 남자 단체전은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세부 종목이다. 남자 개인전(오진혁)과 여자 개인전(기보배), 여자 단체전(기보배, 이성진, 최현주)은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궁 남자 단체전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은 크다. 세계 랭킹 1위 김우진(청주시청)은 5일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김우진은 72발 합계 700점을 기록하며 임동현(청주시청)이 세운 종전 기록(699점)을 넘어 새 역사를 썼다. 구본찬(현대제철)은 681점으로 6위, 이승윤(코오롱)은 676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른 단체전 예선에서 한국은 2,057점으로 1위를 기록해 2위 미국(2,024점)을 33점 차로 따돌렸다. 12개 팀이 출전하는 남자 단체전에서 1~4위는 곧바로 8강에 진출하고 나머지 팀들은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미국을 넘는다면 금메달 추가는 무난할 전망이다. 남자 양궁 단체 8강전은 7일 오전 2시에 열린다. 4강전은 오전 3시 43분, 결승전은 오전 5시 7분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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