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유재명 "전상두 위해 머리 직접 밀어, 헤어라인 회복했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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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유재명이 전상두 역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로 머리를 밀었던 이유를 밝혔다.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개봉을 앞둔 배우 유재명이 8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재명은 전상두 역을 위해 가발이 아니라 실제로 헤어라인을 밀어 실제 스타일을 구현한 것에 대해 "모티브가 분명하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최대한 그 인물을 표현할 수 있는 분장을 감독님과 상의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실제로 (헤어 라인)면도를 하고 라인을 정리하면서 이 정도의 이미지면 충분히 그 인물이 되려고 애를 쓴게 아니라 표현할 수 있는 어떤 것들 중에 중요한 포인트였기 때문에 과감하게 시도를 했다. 다행히 잘 어울렸던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또한 가발을 쓸 방법도 있었지만 실제로 머리를 밀고 뽑기까지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분장팀도 가발에 대한 고민을 하셨을 것이다. 저는 '시원하게 그렇게 하는게 더 깔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다. 제 머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나 테스트 삼아 하다가 조금 더 라인을 만들어본다거나 숱을 더 쳐낸다거나 서너번에 걸쳐서 했다. 물론 머리를 확 뽑으면 안되니까 라인을 섬세하게 만든 거다. 지금은 다 회복됐다"고 밝혔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재명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야욕을 위해 부정 재판을 주도하는 합참의장 전상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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