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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취임 후 승률 0.518…"문동주 승리 못 챙겨줘 미안, 페라자 끝내기 홈런 축하해"

작성일: 2024.08.21 00: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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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 한화 요나단 페라자 ⓒ한화 이글스
▲ 한화 요나단 페라자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청주, 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는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9회말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페라자가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터트렸다. 

한화는 4연승을 달리는 한편 세 시즌에 걸쳐 이어진 NC 상대 청주 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NC 창단 후 첫 청주경기 승리다. 이번 승리로 53승 2무 59패 승률 0.473가 됐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비록 승리요건은 갖추지 못했으나 6이닝을 6피안타 3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잘 막았다. 9탈삼진으로 종전 8개였던 자신의 개인 1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로 썼다. 모두 91구를 던졌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패스트볼이었다. 20일 문동주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6㎞, 평균 구속도 151㎞에 달했다. 슬라이더 18구, 커브 17구, 포크볼 4구를 섞어 던졌다. 

▲문동주 ⓒ한화 이글스
▲문동주 ⓒ한화 이글스
▲ 한화 노시환 ⓒ한화 이글스
▲ 한화 노시환 ⓒ한화 이글스

문동주의 6이닝 호투는 한화의 추격으로 이어졌다. 한화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시환의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노시환은 볼카운트 1-1에서 류진욱의 높은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밀어친 타구가 뻗어나더니 오른쪽 담장을 넘었다. 노시환의 시즌 23호 홈런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청주구장에서 기록한 홈런이었다. 

한화에 승리를 안긴 것 역시 홈런이었다. 한화는 9회초 1사 2루 위기를 버틴 뒤 9회말 페라자의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볼카운트 2-1의 배팅카운트에서 김재열의 가운데 몰린 포크볼 실투를 그대로 넘겨버렸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발투수 문동주가 너무 잘 던져줬는데 승리를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 선수들 모두 비가 오는 힘든 상황 속에서 끝까지최선을 다해 승리를 따낸 점 칭찬하고 싶고, 끝내기 홈런 친 페라자 축하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20일 승리로 김경문 감독 취임 후 57경기를 치렀다. 여기서 29승 1무 27패 승률 0.518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10개 구단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승률이다. 

4연승을 달린 한화는 21일 선발투수로 육성선수 출신 김도빈을 예고했다. 김도빈은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에서 3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해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2경기는 모두 5이닝을 채웠다. 11연패에 빠진 NC는 이용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 페라자 ⓒ한화 이글스
▲ 페라자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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