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가 1군에서 던지겠다고" 11연패·최하위 추락 NC도 희망 있다, 트리플크라운 에이스 전격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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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청주, 신원철 기자] "하트가 1군에서 선발로 던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70구까지는 가능할 것 같다."
창단 후 최장 11연패에, 순위는 최하위로 떨어진 NC 다이노스에 모처럼 좋은 소식이 찾아왔다.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하는 에이스 카일 하트가 몸살 후유증을 털고 22일 1군에 복귀한다. 하트는 지난달 31일 키움전 7이닝 무실점 이후 3주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원래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롯데 퓨처스 팀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컨디션을 확인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20일에 이어 21일까지 경기가 그라운드사정으로 인해 취소되는 변수가 생겼다. 하트는 20일 마산구장에서 불펜투구로 컨디션을 점검했고, 22일 청주로 합류해 1군 복귀전을 치르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강인권 감독은 21일 경기를 앞두고 "하트가 어제 경기 취소 후에 불펜피칭을 하고 나서 내일(22일) 선발로 1군에서 던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래서 내일 선발로 투입할 예정이다. 투구 수는 70구까지는 가능하다고 한다. 경기 상황을 보면서 조절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NC 구단 측에 따르면 하트는 20일 마산구장에서 불펜투구 22구를 진행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0㎞가 나왔다.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 외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점검했다.
하트는 3주 가량 공백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평균자책점(2.34) 1위, 탈삼진 2위(143개), 다승 공동 5위(10승)에 올라 있다. 몸살과 탈수 증상으로 인해 로테이션에서 빠지기 전까지는 다승 공동 선두,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로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하고 있었다. 여전히 다승 1위와 2승 차이, 탈삼진 1위와 4개 차이로 격차가 크지 않다.
강인권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한 경기 정도 던질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고 얘기했는데 본인은 거기나 1군이나 똑같다고, 빨리 와서 적응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한다. 선수도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하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1일 청주 한화전 선발 라인업
박민우(2루수)-최정원(중견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김휘집(1루수)-서호철(3루수)-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천재환(우익수), 선발투수 이용준
#21일 1군 엔트리 변동
투수 김민규 말소, 투수 이용준 등록
- 다행히 박민우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 같다.
"어제 부상 당시에는 걱정이 많이 됐다. 아마 100% 상태는 아닐 것 같은데 선수가 스스로 나간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 요키시(4⅔이닝 1실점)는 어떻게 봤나.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첫 등판 두 번째 등판 때보다 계속 좋아지는 면이 있다. 다만 승리를 못 챙기고 있으니까 스스로 답답할 테데 언젠가는 승리를 분명히 얻을 거로 생각한다. 지금은 로테이션을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한다."
- 마지막에 한 타자 더 던지겠다는 제스처를 하던데.
"100개가 한계 투구 수였다. 스스로 한 타자를 더 상대하고 싶다고 해서 더 기다려줬다. 원래는 볼넷 나갔을 때(채은성 볼넷 후 105구) 교체했어야 했다. 원래는 더 앞쪽에 바꾸고 싶었는데 5회초에 앞서고 있어서 거기서 바꾸기에는 미안한 면이 있었다. 그래서 기다려줬다. 볼넷 후에 교체 타이밍이었는데 한 타자 더 상대하고 싶다고 해서 거기서는 기다려주는 쪽이 좋다고 생각했다."
- 오늘 한화 선발(김도빈)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지 않나.
"데이터 팀에서 마련한 퓨처스리그 영상은 있어서 그걸 확인했다. 데이터 관련해서 선수단도 그렇고 코칭스태프도 그렇고 다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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