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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FIVB "러시아, 김연경 막은 점이 승리 원인"

작성일: 2016.08.09 12:1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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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러시아전에서 스파이크하고 있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이 '장신 군단' 러시아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이변을 만들지 못했다.

한국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 리그 A조 2차전 러시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25-23 23-25 14-25)으로 졌다.

한국의 기둥 김연경은 20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공격 성공률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홈페이지는 "러시아는 한국의 수비 능력을 반복해서 무너뜨리는 공격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러시아는 이번 올림픽 첫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한국도 3-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1차전에서 일본을 3-1로 이긴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럽 지역 예선에서 쟁쟁한 경쟁국들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세계 예선을 거치지 않고 올림픽에 직행한 러시아는 메달 후보 다운 저력을 보였다.

러시아가 자랑하는 두 명의 날개 공격수인 타티아나 코셀레바(28)와 나탈리아 곤차로바(27)는 각각 22점을 올리며 44점을 합작했다.

FIVB는 "코셀레바는 22득점에 공격 성공률 57%를 기록했다. 공격을 이끌었고 실수도 없었다"며 칭찬했다. 이어 "러시아는 블로킹으로 14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의 김연경을 20점으로 막은 점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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