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뿔난' 브라질 팬들 "네이마르보다 여자 선수가 낫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다만 올림픽 축구가 옥에 티다. 무관이다. 1900년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26차례 대회에서 금메달이 없다.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에 그쳤다. 역대 순위가 21위다.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다짐했다. 네이마르를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차출하기 위해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시키지 않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브라질은 9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승점 2점으로 이라크와 A조 공동 2위다.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첫 경기에서 0-0으로 충격적인 결과를 만들더니 8일 이라크와 경기에서 또 0-0으로 비겼다. A조 선두 덴마크와 3차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갈린다.
브라질 주장이자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네이마르가 특히 강한 지탄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두 경기 모두 풀타임을 뛰었지만 집중 수비에 고전해 득점하지 못했다. 결정적인 장면조차 못 만들었다.
8일 경기장을 가득 메운 브라질 6만 관중은 네이마르에게 야유를 보냈다. 여자 축구 대표팀 스트라이커 마르타를 찾았다. 경기 내내 "마르타, 마르타"를 외쳤다. 팬들은 "마르타가 네이마르보다 낫다"고 치켜세웠다. 경기가 끝나고 마르타가 네이마르를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 앞에서 강의하는 조롱풍의 합성사진도 등장했다.
마르타는 네이마르와 달리 대표팀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7일 스웨덴과 조별 리그 경기에서 전반 44분 페널티킥, 후반 80분 추가 골로 5-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내내 최전방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스웨덴 수비를 무너뜨렸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절묘한 패스도 일품이었다. 브라질 여자 축구 대표팀은 2승으로 8강을 확정했다.
마르타는 남자 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반응에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당연히 나보다 낫다"며 "남자 대표팀과 여자 대표팀에 차별 없는 성원을 달라"고 바랐지만 네이마르에 대한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브라질은 오는 11일 덴마크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충격’ 맨유, 1628억 추가로 돈 빌려…‘미지급 이적료 빚더미’ 총 부채 1조 9900억 돌파
2026-09-25
-
7만명 이상 사망, ‘충격 조롱’ 이스라엘 총 모양 세리머니, 경고 받고 퇴장…“이스라엘 군사 행동이 언론 지면 장식하고 있는 주간에 발생”
2026-09-25
-
韓 축구 경악, 이강인 30일 만에 아틀레티코에 적응한 이유 공개…“시메오네 요구 조건·전술 주문·훈련 방식 수개월 전 입수→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2026-09-25
-
‘마사지 받는 중 스마트폰 금지’ 팀 규율 싹 바꿨던 클롭 감독의 독일, 네덜란드와 1-1 무
2026-09-25
-
마사지 중 스마트폰 금지, 시간 엄수…대표팀 1부터 10까지 뜯어고치는 클롭, 독일 국가대표에 명확한 규율 도입
2026-09-24
추천 콘텐츠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