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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달리스트] 진종오, '사격의 神'…올림픽 3연속 금메달

작성일: 2016.08.11 10: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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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이교덕 기자] 진종오(37, KT)는 9번째 격발에서 6.6점을 맞혔다. 위기에서 정신을 번쩍 차린 진종오는 바로 9.6점을 맞혀 6위(92.1)에 올랐다. 겨우 탈락을 면했다.

진종오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뒷심이 좋았다. 마지막 두 발을 남기고 진종오의 점수 합계는 174.4점. 부지런히 1위를 추격했다. 174.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후앙 수안 빈(베트남)과 점수 차는 겨우 0.2점이었다. 

그는 강심장이었다. 마지막 두 발에서 10.0과 9.3점을 더해 합계 193.7점으로 191.3점에 그친 수안 빈을 제쳤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11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 센터에 설치된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올림픽 사격 사상 최초로 3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 됐다.

진종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사수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4개를 땄다. 세계선수권대회 3개, 월드컵 3개, 아시안게임 3개, 아시아선수권대회 3개로 주요 대회에서 16개 금메달을 수집했다. 

▲ 금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훔치는 진종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 제 2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kg급에서 곽동한(24, 하이원)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곽동한은 준결승전에서 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에게 절반을 두 번 빼앗겨 한판으로 졌다. 

금메달은 놓쳤지만 곽동한은 다시 기운을 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르커스 니만(스웨덴)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이겨 귀중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곽동한은 세계 랭킹 1위. 지난해 실력에 물이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는 앞으로 한국 유도를 이끌 선봉장이다. 4년 뒤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카리우카 아레나 제 3 경기장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김정환(32,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동메달을 땄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정환은 4년 뒤 개인전 동메달까지 따 두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차지했다.

김정환은 준결승전에서 아론 실라기(헝가리)에게 12-15로 졌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모이타바 아베디니(이란)를 15-8로 꺾었다.

한국은 11일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추가해 금4 은2 동3으로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 포효하는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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