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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김윤혜 "정은채, 든든한 존재…호흡 너무 좋아"[인터뷰③]

작성일: 2024.11.20 08: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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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혜.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 김윤혜.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윤혜가 함께 극 중 많은 호흡을 맞춘 배우 정은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윤혜는 19일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종영을 맞아 서울 강남구 학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정)은채 언니랑 호흡은 너무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김윤혜는 극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매란국극단의 인기 스타 서혜랑 역으로 분했다. 그는 화려한 비주얼, 검무, 북춤은 물론 입체적인 감정 표현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 중 서혜랑은 문옥경(정은채)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에는 자신이 가진 것들을 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윤혜는 문옥경에 대한 서혜랑의 마음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보시는 분들이 다양한 의견이나 다방면으로 생각해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가간다. 시청자분들이 생각해 주시는 것에 따라 이런 저런 부분이 있을 것 같다"라며 "제가 생각하기엔 혜랑이가 국극의 여배우가 될 때는 옥경이가 있었기 때문이고, 또 옥경이가 없으면 혜랑이도 없다라는 마음에 집착을 하는 행동을 보여줬던 것 같다. 옥경이는 혜랑이에게 소울메이트이고 버팀목 같은 존재"라고 답했다. 

김윤혜는 정은채와의 호흡에 대해 "은채 언니랑 호흡은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배우였다. 언니의 작품이나 언니를 좋아하는 한 팬으로 너무 좋았다"라며 "사실 감정신이 많았는데, 이상하게 뭔가 든든하고 좀 믿게 됐다. 서로 믿으며서 할 수 있는 끈끈함이 있었다. 둘이 계속 연습도 하다보니까 가깝게 지내면서 연기를 하는데에 있어서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고 지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은채 언니는 실제로도 왕자님 같았다. 또 되게 귀여운 소녀같은 면도 있고, 성격도 좋았다. 둘이 되게 수다도 많이 떨고 너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 김윤혜. 제공| tvN '정년이'
▲ 김윤혜. 제공| tvN '정년이'

또한 그는 유독 힘들었을 것 같은 배우로는 김태리를 꼽았다. 그는 "정년이는 소리 천재로 목포에서 올라와서 너무 많은 시련들이 있었다. 태리 언니가 해야하는 많은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고생하고 힘들었을 것 같다"라며 "그래서 더 완성도가 있었고, 정년이를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었을 것 같다. (신)예은 배우도 모든 공연에 다 참여했다. 그 다양한 연기를 그 시간 안에 너무 잘한 것 같아서 박수를 칠 수밖에 없었던 그런 배우였다"라고 김태리와 신예은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너무 재밌었다. 촬영장 가면 서로 이야기하고, 수다떨기 바빴다"라며 "(라)미란 선배님이 너무 소녀 같으셨다. '나도 나중에 저런 선배님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년이'는 지난 17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정년이'는 수도권 평균 17.1%, 최고 18.8%, 전국 평균 16.5%, 최고 18.2%, 2049 수도권 최고 5.3%, 2049 전국 최고 5.9%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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