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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성재, 오늘(20일) 사망 29주기…미스터리로 남은 사인

작성일: 2024.11.20 08:19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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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작이 된 김성재 첫 솔로앨범 '말하자면' 앨범 표지. 제공| 케이앤씨뮤직
▲ 유작이 된 김성재 첫 솔로앨범 '말하자면' 앨범 표지. 제공| 케이앤씨뮤직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고(故) 김성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29년이 흘렀다. 

20일 고 김성재가 29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1995년 11월 20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그랜드 호텔 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 

당시 이는 고인이 SBS '인기가요'에서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말하자면' 컴백 무대를 선보인 지 하루 만에 발생한 사건이었기에 큰 충격을 안겼다. 

부검 결과 고인의 오른팔 등에서 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고, 시신에서는 동물성마취제 성분 졸레틸이 검출됐다. 

그러나 김성재는 생전 오른손잡이였기에 스스로 오른팔에 주사를 꽂기 힘들 것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고인이 숨지기 전 호텔을 다녀간 여자친구 A씨가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다. A씨가 약국에서 졸레틸을 구입한 사실도 드러났고, 그는 살인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혔고, 대법원이 이를 확정해 최종 무죄가 됐다. 

이후 고 김성재의 사망을 둘러싼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수차례 김성재 사망 사건을 다루려했으나, A씨 측이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하며 방송이 불발돼 현재까지 사망 원인은 미궁이다. 

김성재는 1993년 이현도와 듀스로 데뷔, '나를 돌아봐', '우리는', '여름안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1995년 팀 해체 후 솔로가수로 전향해 1995년 11월 19일 첫 번째 솔로앨범 '말하자면' 첫 무대를 선보였으나 다음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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