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시모' 故김수미 대신 받은 눈물의 트로피…"배우 자랑스러워한 우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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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서효림이 시모 고(故) 김수미의 특별공로상을 대리수상했다.
서효림은 5일 열린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김수미의 특별공로상을 대신 받았다.
서울국제영화대상은 특별공로상으로 세상을 떠난 김수미가 영화계에 끼친 공로를 치하했다. 대신 트로피를 손에 쥔 서효림은 자신의 SNS에 트로피 사진을 공개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대리 참석한 서효림은 “지금은 영원한 하늘의 별이 되신 고 김수미 선생님의 며느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조금은 유별나기도 하고 때로는 고집스럽기도 한 우리 어머님은 대중과 오랜 기간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많은 정을 나누시고, 배우라는 직업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하셨다. 어머니의 배우로서 열정을 여러분이 영원히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김수미는 지난 10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서효림은 평소 김수미를 ‘엄마’라고 부르며 각별한 고부 사이를 자랑한 바 있다. 김수미가 세상을 떠나고 영면에 들던 날 서효림은 “엄마 미안해”라며 “고생만 하다 가서 어떡해”라고 오열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서효림과 김수미는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하면서 드라마 속 모녀에서 실제 고부가 됐다.
특별한 인연으로 모녀처럼 살가운 고부 사이로 잘 알려진 두 사람은 ‘익수큐수미: 일단 잡숴봐’, ‘밥은 먹고 다니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는 실제 고부 관계를 살린 고부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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