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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 귀걸이 한 송중기 "처음 시도해본 것들"

작성일: 2024.12.06 11:4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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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보고타'의 송중기. 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 영화 '보고타'의 송중기. 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송중기가 귀걸이 등 '보고타'에서 색다른 비주얼에 도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보고타: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제작 영화사수박 이디오플랜, 이하 '보고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19살 나이에 새로운 삶을 살아 머나먼 보고타에 첫발을 내디딘 주인공 국희의 12년을 표현해 낸 송중기는 "나이 순으로 또 상황에 맞게끔 캐릭터가 바뀐다. 대서사라고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상황과 나이에 맞게 캐릭터가 바뀐다. 그것도 있겠지만 제가 지금껏 했던 캐릭터 중에 가장 욕망이 드글드글한 캐릭터가 맞는 것 같다"면서 "국희는 욕망덩어리다. 그 욕망이란 단순한데, 살아남아야 하니까. 좋게 이야기하자면 책임감이기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에게 이 영화의 처음이자 끝은 김종수 선배가 맡은 아버지 근태였다. 그런데 시작과 끝이 안 좋다. 내가 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살아남아야겠다는 뜨거운 것들이 올라오는 친구다. 끝으로 갈수록 용암처럼 뜨거워진다"고 했다. 

송중기는 귀걸이와 짧은 헤어스타일, 컬러풀한 의상 등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모으기도. 그는 이에 대해 "평소 제 성격이 몸에 뭔가를 많이 걸치는 걸 안 좋아한다. 시계 목걸이 귀걸이 등 액세서리를 제 돈 주고 별로 사 본 적이 없다. 그런데 프리프로덕션으로 콜롬비아 사람들을 관찰하고 나서 '귀걸이를 해 볼까, 머리를 짧게 쳐볼까'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시도해본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영화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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