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보고타' 위해 콜롬비아서 귀 뚫어…촬영 중 귀 찢어지기도"[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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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송중기가 '보고타' 촬영 중 일화를 공개했다.
송중기는 23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촬영 중 귀가 찢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19살 어린 나이에 가족을 따라 보고타로 건너온 주인공 국희 역을 맡아 10대부터 20대, 30대까지의 변화를 직접 그려냈다.
송중기는 10대~30대까지의 외적인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외적으로만 따지면 가장 메인을 차지하는 구간은 현지에 적응한 구간이다. 일부러 제가 손들고 콜롬비아를 가보고 싶다고 해서 PD님을 따라서 갔다. 현지에서 많은 분들을 보면서 제가 느끼는 지점들을 의상팀 실장님과 공유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를 밀자는 이야기도 했고,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다가 머리를 짧게 자르자고 했다. 또 귀걸이, 목걸이를 다 해봤더니 제가 작품에서 안했던 모습이라서 이런 것들을 처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라며 "현지 타투 업체에서 실제로 귀를 뚫었는데 중간에 액션 찍다가 찢어졌다. 여자 스태프들이 그런 일이 많다고 하더라. 근데 저는 처음 느껴봤다"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송중기는 "현지에서 의상을 봤는데, 색깔이 바지는 빨간색인데 상의는 파란색을 입고 그랬다. 의상 실장님이 옷을 가져오셨는데 처음에는 이게 말이 되나 싶었는데, 현지에 가니까 이게 말이 되더라. 보고타에서 적응한 사람을 표현하는데 적당했다"고 말했다.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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