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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에 숨죽인 연예계…그 와중에 사건사고 '문제는 늘 SNS'[종합]

작성일: 2024.12.31 22:30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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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안현모 개인 계정
▲ 출처|안현모 개인 계정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이토록 숨죽인 적이 있었던가. 연예계는 지난 29일 오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연말에 예정된 모든 시끌벅적한 행사들을 취소하고 자중하는 모양새다. 

매년 연말을 떠들썩하게 장식했던 방송 3사의 연말 시상식들은 줄줄이 취소됐고, 콘서트나 공연은 물론 유튜브 방송까지도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가 크다.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넘어 공항 시설물과 충돌, 화재가 발생하며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7일 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비통한 마음으로 유가족들의 애끓는 슬픔에 마음을 보태는 가운데, 배우 임시완, 가수 딘딘, 코미디언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 등 연예계 인사들은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 행렬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먼저 방송인 안현모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놓고 게재한 추모글이 논란이 됐다. 그는 지난 3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그리고 오늘도 며칠 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이라며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는 글과 함께 공항에서 찍은 듯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작성한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번지며 논란으로 커졌다. 국가적 애도 분위기 속에 자신의 '운'을 언급한 것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누리꾼들은 "지금 올릴 글은 아니다", "굳이 왜 '운'이라는 단어를 썼을까"라는 반응을 보이며 비난하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확대해석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안현모는 결국 해당 게시물을 내리고 댓글창을 닫았다. 

▲ 박성훈 ⓒ곽혜미 기자
▲ 박성훈 ⓒ곽혜미 기자

 

참사와는 무관하지만 배우 박성훈도 SNS 때문에 떠들썩하다. 그는 자신의 SNS에 고수위 음란물을 게시했다가 삭제해 논란이 됐다.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지만 쉬이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박성훈은 30일 자신의 SNS에 184만 팔로어를 상대로 음란물을 게시해 논란이 일었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AV(성인비디오) 표지를 스토리에 공개한 것. 

해당 사진은 적나라한 신체 노출과 성적인 묘사들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한다. '오징어게임'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성훈은 매시간 전세계에서 수백 여명의 팔로어들을 끌어모으는 등 상승세였는데, SNS 게시물 하나로 차기작까지 영향을 받게 됐다. 그는 지난 3일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여주인공으로는 임윤아가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음란물을 게시한 박성훈의 실수 탓에 로맨스에 몰입이 어려울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반응까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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