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완비' 한지민, 돈값 중요시하는 냉철한 CEO…까칠해진 이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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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이 냉철한 CEO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한지민은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 CEO 지윤 역을 맡아, 돈값을 중요시하는 캐릭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지민은 첫 회부터 비범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녀는 아시아계 F1 팀 최초 디자인 책임자인 피터 권을 한국 자동차 디자인 총괄 디렉터로 스카우트하기 위해 설득하는 장면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성공적인 지휘 능력은 그녀가 얼마나 뛰어난 대표인지를 알려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인재를 찾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지윤은 많은 이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지윤은 단순히 일 잘하는 CEO에 그치지 않는다. 그녀에게는 차갑고 까칠한 성격이 있는 이유가 있다. 이를 통해 드라마는 지윤에게 숨겨진 아픔을 드러낸다. 어린 시절, 배려와 사랑을 약속했던 아버지 조완기가 화재로 세상을 떠나면서 지윤는 혼자가 되어버렸고, 이는 그녀의 인간관계를 냉담하게 만든 배경이 된다.
지윤은 자신이 맡고 있는 직원들에게 이름조차 외우지 못할 정도로 거리감을 두고, 성과가 없으면 자비를 베풀지 않는 냉혹한 CEO 이미지를 보인다. 그녀는 "믿어주고 기다려주면 뒤처지는 거야. 사람 키우려고 회사 만든 거 아니야"라는 단호한 발언을 통해 그립고 따뜻한 인간관계를 내팽개치는 모습을 비추고 있다. 이러한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이야기 전개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지민의 깊이 있는 연기는 이 드라마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 그녀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강렬한 눈빛은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욱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따뜻하고 다정한 비서 은호(이준혁)와의 관계를 통해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와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드라마의 다음 전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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