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12골 62도움' 신계를 노크했던 사나이, 백수 됐다...자국 리그 팀과 '계약 만료'→은퇴 수순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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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제는 정말 은퇴가 보인다.
콜롬비아의 미요나리오스FC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다멜 팔카오와 계약이 만료됐다고 발표했다. 팔카오는 미요나리오스에서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예전만큼의 득점력을 선보이지 못하며 무직 신세가 되고 말았다.
콜롬비아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팔카오는 2005년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FC포르투(포르투갈)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고 준수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에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결국 팔카오 영입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는 유럽 전역의 주목을 받는 선수가 됐다,
팔카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만 무려 통산 70골을 넣었다.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양대 산맥을 이루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위협하기도 했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믿을 수 없는 득점력을 자랑했다. 덕분에 두 선수는 소위 ‘신계’라는 단어로 함께 묶였다.
그리고 두 선수 바로 아래에 자리했던 공격수가 바로 팔카오다. 팔카오는 두 선수에 밀려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신계를 노크한 공격수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팔카오는 201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AS모나코에 입단했다. 그런데 모나코 첫 시즌에 십자인대를 다쳤고, 이 부상은 팔카오의 경기력을 떨어뜨렸다. 과거의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으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쓰라린 실패를 맛봤다.
아쉬웠던 임대 생활을 마친 팔카오는 모나코에서 어느 정도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더 이상 빅클럽에서 활약할 수 없는 나이가 됐고, 2019년에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2021년에는 스페인 라요 바예카노에서 뛰었다. 이어 작년 여름에는 콜롬비아의 미요나리오스로 향하며 유럽 생활을 청산했다.
그리고 이제는 미요나리오스와도 계약이 끝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38세이자, 프로 통산 312골 62도움을 기록한 팔카오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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