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윤박 "엄지원과 부부였다 이번엔 형수…좋은 호흡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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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엄지원과 윤박이 전작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으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시동생과 형수로 만난 소감을 전했다.
윤박은 22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KBS2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도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지원은 극중 골드미스에서 미망인이 된 마광숙 역을 맡았다. 그는 별명이 대인배일 정도로 명랑 쾌활 화통하며, 지나칠 정도로 솔직하고 거짓말을 못 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돌직구를 날린다.
윤박은 집안을 일으켜 주리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라온, 독수리술도가의 블루칩 오범수 역을 맡았다. 그는 대학 재학 중 재경 분야 수석을 차지하며 엘리트 공무원으로 첫발을 떼며,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미국 유학 후 명문대 교수로 임용돼 금의환향한다.
두 사람은 앞서 '산후조리원'을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췄으나,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시동생과 형수로 만나게 됐다.
이에 대해 윤박은 "엄지원 선배님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몇일 있다가 골프 약속이 있어서 밥 먹으면서 '부부로 만나다가 이번에는 형수랑 도련님으로 만난다'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다. 4명의 도련님이 형수님을 믿고 따르고 감사한 마음을 많이 갖는 관계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박은 "부부로 했을 때도 많이 챙겨주고 의지하고 믿었던 부분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워낙 좋은 선배라서 좋았던 관계들이 극 중에서 잘 보일 것 같다. 하면서도 굉장히 편했고, 이런 형수가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좋은 호흡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엄지원은 "윤박 씨랑은 산후조리원 때도 잘 촬영을 해서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아기를 안고 찍는 장면이 있었는데 묘하고 익숙하고 편안했다. 지금은 저희가 촬영을 한지 좀 되어서 도련님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지원은 배우들과 호흡에 대해 "5형제 배우님들이 워낙 성격이 좋으시고, 결이 고운 사람들이 만나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형제를 다독이지 않아도 이미 팀워크가 끈끈해져서 끝날 때 어떤 사이가 되어 있을지 기대가 된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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