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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천하는 2025년도 계속된다…36연승+LPBA 6연속 우승, 누적 상금만 5억 8180만원

작성일: 2025.02.01 16:5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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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영 ⓒ 프로당구협회
▲ 김가영 ⓒ 프로당구협회
▲ 시간이 지나도 기량은 꺾이지 않았다. 오히려 단단해졌다 ⓒ 프로당구협회
▲ 시간이 지나도 기량은 꺾이지 않았다. 오히려 단단해졌다 ⓒ 프로당구협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적수가 없다. 이제 우승은 당연한 일이 됐다. 

김가영(42, 하나카드)이 가는 길이 역사가 됐다. 지난달 29일 김가영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35,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6-11, 11-9, 11-8, 8-11, 11-7, 11-7)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가영은 지난해 12월 열린 시즌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한 후 52일(1개월 21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또 하나 추가했다. 지난해 8월 열린 3차 투어(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부터 무려 6연속 우승이다. 

남자부인 PBA와 LPBA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김가영은 프로당구 남녀 통합 최다 우승 횟수 기록도 13회로 늘렸다. '당구 여제'다운 행보다.

▲ 우승과 승리 횟수에서 남녀 통틀어 김가영은 독주를 펼치고 있다 ⓒ 프로당구협회
▲ 우승과 승리 횟수에서 남녀 통틀어 김가영은 독주를 펼치고 있다 ⓒ 프로당구협회
▲ 김가영 ⓒ 프로당구협회
▲ 김가영 ⓒ 프로당구협회

또 이번 우승으로 무려 36연승 고지에 올랐다.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더해 누적 상금 5억 8180만 원을 쌓았다. PBA까지 합쳐도 랭킹 5위안에 드는 금액이다.

1997년 당구 선수로 데뷔한 이래 김가영은 늘 정상의 길만 걸었다. 시작은 포켓볼이었다. 국내 포켓 여자부를 평정하고 세계 무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여자 포켓볼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US 오픈, 차이나 오픈, 암웨이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에 성공했다. 2009, 2011,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미국여자프로당구협회(WPBA) 랭킹 1위에 올랐다. 자연스레 '당구 여제'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 누구와 붙어도 승리를 챙겼다. 여자부에선 김가영의 마땅한 적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 프로당구협회
▲ 누구와 붙어도 승리를 챙겼다. 여자부에선 김가영의 마땅한 적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 프로당구협회
▲ 우승 상금을 추가한 김가영 ⓒ 프로당구협회
▲ 우승 상금을 추가한 김가영 ⓒ 프로당구협회
▲ 크게 기뻐하는 김가영 ⓒ 프로당구협회
▲ 크게 기뻐하는 김가영 ⓒ 프로당구협회

2019년부터는 3쿠션으로 종목을 전환해 LPBA 투어에 나섰다. 바뀐 무대에서도 김가영의 시대는 계속됐다.

LPBA 흥행을 이끄는 간판 스타인 동시에 나가는 대회마다 우승을 휩쓸며 다른 선수들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젠 한국 당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실력과 멘탈에서 모두 상대를 압도해 여자부가 아닌 남자부에서 뛰어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온다. 2025년뿐 아니라 한동안 여자부에서 김가영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김가영 ⓒ 프로당구협회
▲ 김가영 ⓒ 프로당구협회
▲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가영 ⓒ 프로당구협회
▲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가영 ⓒ 프로당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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