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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김연경, "이상형 조인성 만나. 밥도 못 먹고 표현도 못해 아쉬움"

작성일: 2016.08.26 16:06 성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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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이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상형은 여전히 조인성"이라고 말했다.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김연경(28, 페네르바체)이 26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데')를 찾아 입담을 뽐냈다.

DJ 박경림은 오프닝 멘트에서 "이 분이 이렇게 빨리 '두데' 스튜디오에 모실 줄 몰랐다. 강력한 스파이크 만큼 강력한 입담을 기대한다. 흔쾌히 출연해줘서 고맙다"며 김연경을 반겼다.

김연경은 "지난 20일 브라질에서 귀국했다. 아직도 시차 때문에 힘들고 지금도 비몽사몽이다"면서 "귀국장에 많은 팬과 취재진들이 나와주셔서 깜짝 놀랐다. 씻지않고 조금 화장을 했는데, 다행이 많은 분들이 예쁘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 김연경이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박경림과 포즈를 취했다. 제공|MBC

이번 올림픽 때 선수촌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일에 대한 질문에, 김연경은 "메달의 기를 받기 위해 먼저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메달을 만져보기도 했다."면서 "워낙 키가 커서 침대를 이틀만에 바꿨는데, 뜻하지 않게 이틀간 다리를 침대 프레임에 올려놓고 자야했다"고 밝혔다.

큰 키에 대해 김연경은 "초등학생 때 키가 160cm가 안되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1년에 20cm까지 자랐는데, 현재 프로필 상 키는 192cm이다. 아직도 조금씩 크고 있는 것 같아 두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DJ 박경림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던 김연경은 박경림의 주선으로 자신의 이상형인 배우 조인성과 만났던 일을 털어놓았다. "사실 조인성 씨를 보자마자 정말 놀랐는데, 그걸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아쉽다. 제대로 밥도 먹지 못했다"며 "자신이 무덤덤하게 반응해 (조인성씨가) 싫어하셨을지도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아쉬워했다.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유쾌한 시간을 선서한 김연경과의 만남은 MBC mini로 다시 듣기할 수 있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MBC FM4U(서울/경기 91.9)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며, 안성기, 황정민, 김혜수, 정우성, 강동원, 김윤석, 류승룡, 김하늘, 유해진, 오달수, 박해일, 김우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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