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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칸·신인여우상…故김새론, 25살에 떠나버린 천재 배우[종합]

작성일: 2025.02.17 13: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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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새론.  ⓒ스포티비뉴스DB
▲ 김새론.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새론이 25살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충격과 애도 속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16일 오후 4시 45분께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김새론의 집에 방문했다가 김새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부모와 두 동생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천재 아역배우로 승승장구 했던 젊은 배우의 안타까운 비보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옥빈, 서예지, 서하준은 소셜미디어에 국화꽃 사진을 남기며 애도했고, 배우 김민체, 피에스타 출신 엘, 헬로비너스 출신 유아리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김새론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짧은 입장을 냈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의 표지모델로 데뷔했고,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발을 디뎠다. 

한국 프랑스 합작영화인 '여행자'가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김새론은 칸 레드카펫을 밟은 우리나라 최연소 배우로 기록됐다. 나이답지 않은 연기 또한 화제가 됐다. 

▲ 출처|영화 '아저씨' 스틸.
▲ 출처|영화 '아저씨' 스틸.

그해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는 불우한 삶을 살다 범죄집단에 납치된 소녀로 분해 원빈과 호흡을 맞추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김새론은 영화 '도희야' '이웃사람', '맨홀', '눈길', '동네 사람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당시 김새론은 캐스팅됐던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고, KBS에서는 방송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의 경우 촬영분이 대거 편집되고 말았다. 

그는 이후 거듭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카페에서 일하는 모습이 공개된 적도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연극 '동치미'로 연기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복귀가 알려진 뒤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자진 하차했다. 11월에는 영화 '기타맨' 출연을 알리며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촬영을 마친 이 작품은 김새론의 유작이 되고 말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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