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무비' 최우식 "박보영, 연기할 때 사랑스러워…키스신 만족"[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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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최우식이 '멜로무비'에서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최우식은 17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박보영은 연기를 할 때도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지난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이 공개됐다.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와 ‘그 해 우리는’을 통해 청춘 로맨스 진수를 인정받은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최우식은 "이번에 보영 씨랑 하면서 동갑내기랑 작품을 한 게 처음이었다. 되게 너무 즐겁고 편했다"라며 "아직 잘 모르는 느낌적인 느낌은 보영 씨가 많이 도와줬다. 예를 들면 1화 엔딩에서 전봇대에서 입을 맞추는 장면을 찍었는데, 고개를 어떻게 다가가고 이런 것들을 감독님과 보영 씨랑 3명이 이야기를 했다. 그때 좀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식은 "이번 작품 찍으면서 보영 씨가 워낙 연기를 안하고 있을 때도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다. 연기를 하고 있을 때도 워낙 사랑스러웠다"라며 "저도 같이 일을 하면서 사람들이 왜 보영 씨를 좋아하고 맑은 이미지라고 해주는지 알겠더라. 찍을 때 되게 초반부터 고겸은 마음이 일직선이었다. 그래서 초반부터 저는 계속 설레는 마음으로 찍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박보영과 연인 연기를 한 것에 대해서는 "첫 번째 전봇대 키스신을 하고, 그때 모니터 뒤에서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평론가가 됐던 것 같다. 그 이후에 경험이 쌓여서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제가 봤을 때도 어른스럽기도 하고 저도 만족스럽게 봤던 것 같다"고 했다.
극 중 형으로 나왔던 김재욱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재욱이 형이랑은 원래 만나면 티를 한 잔 하든지, 커피를 마시든지, 술을 마시든지 약간 연기하는 동료 말고 진짜 친한 형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야해서 살짝 떨리더라"라며 "그리고 사실 감정신에서 힘들어했는데, 재욱이 형이 많이 도와주셨다. 제가 몇 번 울다가 감정이 잘 안잡혀서 눈물이 안나왔다. 그때 재욱이 형이 글에 나오는 편지를 쓰시는 게 있는데 그걸 읽어주시고 그래서 그때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준영과 전소니에 대해서는 "사실 준영이는 제가 봤을 때 앞으로 진짜 너무 잘될 것 같다. 나중에 1인자를 할 것 같다. 대한민국에 이준영하면 다들 믿고 보고 정말 좋아하는 배우가 될 것 같다. 같이 연기를 해보니까 진짜 열심히 하고 생각도 맑고 현장에서 유연하고 가진 것도 워낙 많은 친구다. 앞으로 정말 잘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소니는 본투비 액터같다. 정말 연기에 진지하고 노력 많이 한다. 제가 생각했을 때 약간 좀 연기에 생각이 많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주변에서 무슨 말을 하든 자기 뜻대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소니는 제가 보고, 뭘 말해주면 바로 흡수해서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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