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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손석희와 만났다…故 이선균 얘기에 '울컥'('질문들')

작성일: 2025.02.17 18:1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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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MBC '손석희의 '질문들''
▲ 제공|MBC '손석희의 '질문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봉준호 감독이 손석희와 만난다.

봉준호 감독은 18일 방송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 손석희 현 교토 리츠메이칸대 객원교수와 함께한다. 

봉 감독은 오는 2월 28일 ‘미키17’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미키17’은 봉감독이 지난 2020년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상 4개 부문을 석권한 뒤 5년 만에 내놓는 작품이기도 하다. 2054년이란 근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이 끊임없이 복사되며 우주실험에 이용되는 내용을 그렸다.

봉 감독과 만나기 전 이 영화를 시사한 손석희는 “미래문명에 대한 봉준호 식의 야유와 인간에 대한 연민,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재미”라고 요약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인터뷰한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당시 봉 감독이 “2016년 10월 24일 오후 7시 59분에 무슨 생각을 했었느냐?”고 손석희에게 물은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날은 JTBC가 최순실의 태블릿 피씨를 보도한 날이다.

이번에도 두 사람은 영화 안팎의 얘기들로 ‘티키타카’를 이어간다. 영화가 갖게 되는 사회성과 ‘봉테일’로 알려진 디테일한 제작기법, 봉감독만의 특징인 이른바 ‘삑사리’ 장면까지 영화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얘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동시에 현재의 국내 상황에 대해서도 진지한 대화가 오간다. 봉 감독은 마지막으로 고 이선균 배우에 대한 얘기를 할 때는 잠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즌이 방송중이다. 정치현안을 토론한 첫 회가 전국 가구 8.6 퍼센트의 당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뒤이어 우원식 국회의장 단독 대담, 언론 보도에 대한 토론 등이 많은 고나심을 받았다.

4회차를 맞이한 이번 '질문들'은 오는 18일 오후 9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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