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수지·한가인 '대치맘' 드라마로…'라이딩 인생' 전혜진 "엄마들 응원하고파"[종합]

작성일: 2025.02.25 15:20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전혜진. 제공ㅣ지니TV
▲ 전혜진. 제공ㅣ지니TV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최근 개그맨 이수지의 패러디와 한가인의 브이로그로 화제를 모은 일명 '대치맘' 이야기가 드라마로 돌아온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2시 생중계됐다. 이날 현장에는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3월 3일 오후 10시 첫 공개되는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오랜만에 복귀에 나선 전혜진이 7세 고시 앞둔 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정은 역을 맡은 가운데, "오랜만에 만나뵙게 됐다. '라이딩인생'으로 만나뵙게 돼서 너무 반갑다"고 환한 미소로 인사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은 "'라이딩 인생'은 대치동으로 상징되는 사교육 현장 한복판에 뛰어든 유치원생 엄마, 그리고 그 엄마의 엄마, 모녀 3대의 이야기다. 사교육 문제를 다룬 드라마는 많았지만 이전 작품과 가장 큰 차이점은 대상이 유치원생이라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청나게 이슈가 되고 있는 7세고시라는 말 들어보셨을 것이다. 이수지 씨 동영상도 어마어마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계시다"라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유치원생들이 토익 문제를 풀고, 니체 철학에 대해 원어민 강사와 영어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명문 대학 강의실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을 강남 유치원생들 학원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우리의 현실을 어떻게 봐야하는가 하는 질문이 '라이딩 인생'의 출발점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물론 이렇게 말하면 심각하고 진지한 드라마 같은데, 주제의식만 강조할 뿐 무거운 드라마는 아니다. 따뜻하고 경쾌하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살벌한 현장에 내던져진 세 모녀가 끝까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를 보듬어주며 하루하루를 견디며 요란하게 보내며 잠깐 잊고 있던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이야기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 라이딩 인생. 제공ㅣ 지니TV
▲ 라이딩 인생. 제공ㅣ 지니TV

전혜진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랑 아주 친한 친구가 이정은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소속사 대표다. 그 영향도 엄청 있다. '이건 뭐지?'라는 생각도 있다. 정말 최선을 다한다. 내가 한 번 들어가볼까. 저도 사실 교육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많을 수 밖에 없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엄마라는 타이틀을 갖게되면 그렇다. 대치동 학원가 얘기가 처음으로 눈길을 끌 수 밖에 없었다. 여러가지 엄마와 얘기도 있기에 끌리기도 했다. 감독님과 작품을 해보고 싶기도 했다.

이어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70%다. 일하고 애가 있으니까 그렇다. 솔직히 정은 만큼 열혈인가 싶긴 해서 조금 빠진다. 교육에 대해서는 굉장히 생각 많이 하지만 '이게 맞는 건가?' 답이 뭔지 모르겠다. 지금도 고민하고 있다. 그 상횡에 맞게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정은 만큼은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주변에 참고한 인물에 대해 "저는 '진짜야?' 이런 입장이라 작가님들이 많이 뻥튀기했나 싶었다. 7세는 말이 안되지. 맘카페를 찾아가보라고 해서 유튜브도 보고 맘카페를 가보니 이건 별게 아니더라.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됐다. 결국 종착역이 소위 얘기하는 의대까지 이어지는거다. 일어나는 일들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철규 감독은 "학원 세트를 만들지 않고 실제 대치동에 있는 학원을 섭외해서 학원에서 촬영했다. 학원 주변 이야기를 실제로 대치동 학원가에서 모두 촬영했다. 드라마 보시다 보면 굉장히 낯익은 장소들이 눈에 많이 띌 것이다"라고 리얼리티를 위해 공들인 점을 언급했다.

이어 "워낙 어린 친구들의 사교육이니 조심스러운 측면도 많이 있다. 현실에 대한 관찰, 그리고 아이들을 케어하는 문제, 중간 선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서 여러가지 많은 고민을 기울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혜진은 "정은도 한 엄마지만, 엄마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해주고 싶다. 뭐가 됐든지 당신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길이 조금 어긋날 수도, 돌아봤을 때 '내가 그때 그러지 말걸' 후회도 있지만 응원하고 싶다. '라이딩 인생' 보면서 격려받고 싶다"고 전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