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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정몽규 집행부 질타 신문선 후보 "축구협회 매출 5천 억까지 만들겠다"

작성일: 2025.02.26 13:37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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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신문선 명지대 교수. ⓒ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신문선 명지대 교수.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영업 실적으로 평가받겠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나선 신문선 후보가 발로 뛰는 회장을 약속했다. 

신 후보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 앞서 정견 발표에 나서 축구협회 개혁을 약속했다. 

신문선 후보는 "공약을 제시하면서 직전 집행부였던 54대 회장 정몽규 회장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공유하기도 했다. 불공정, 비상식적인 행정으로 추락했다. 거수기로 비판받은 이사회가 국민으로부터 비판받았어도 축구 농단을 일삼았다"라고 주장했다.

22개의 비위 행위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적받아도 신경 쓰지 않았다는 신 후보는 "축구협회의 주인은 국민이다"라며 "정부와의 긴장 관계를 해소하겠다. 천안축구종합센터에 투입된 56억 원을 환수하겠다고 한다. 정부가 추가로 지원하는 연 300억 원이 넘는 보조금 중단 등의 추가 조치를 예고했다. 축구협회 재정 현실에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금액이 차단되면 축구협회 재정 혼란은 심해질 것이다. 역대 경험 못 했던 대재앙을 예고하고 있다. 축구협회 행정 전반에 타격을 줄 것이다. 협회 직원들의 급여 문제도 생길 것이다. 당선 즉시 정부와 협의하겠다. 문제부와 정무적으로 협의하겠다"라고 주장했다. 

프로축구를 더 활성화하겠다며 "축구협회가 할 수 있는 행정 조치를 하겠다. 시도민구단이 선수 임금을 연체하지 않는 독특한 시장이 K리그다. 재정 건전성 압박해 구단 경영에 관여하고 22세 이하(U-22) 의무 출전이라는 희한한 규정을 만들었다"라며 제도 변화를 강조했다. 

심판 연맹도 독립해야 한다며 "특정 세력의 카르텔을 막기 위해 독립된 심판 연맹은 공정하게 축구를 이끌고 국민의 존경을 받을 것이다. 심판 연맹은 교육, 배정, 평가 등에 대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행정 조직이다. 간섭에서 자유로워 공정한 규칙 속에서 변화가 따를 것으로 본다. 심판직 지원자 급감을 해결하는 기대 효과와 더불어 억대 연봉 받는 심판이 생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거수기가 아닌 축구협회여야 한다는 신 후보는 "자신의 클라이언트는 축구인들 위한 서비스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 태만하는 축구협회 직원에 대해 엄정하게 평가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구대표팀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며 "돈을 벌겠다. 축구협회 매출을 1천 억에서 2천, 3천, 5천억 원까지 늘리겠다. 신문선 브랜드를 앞세워 마케팅을 치열하게 하겠다. 돈을 벌기 위해 세계적인 마케팅 담당자를 만나겠다. 한일전도 고민하겠다. 이익이 발생해도 한일전 회피는 겁쟁이다. 중계권료 등 수익이 발생하면 이벤트를 만들겠다. 이것이 제 축구 경영 철학이다. 막힌 사고를 풀겠다"라고 말했다. 

축구협회 마케팅팀이 정신없이 뛰어야 한다며 "돈을 벌면 유소년은 물론 각급 대표팀 지원 체계를 갖춰 10~20년 뒤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으로 만들겠다. 영업 실적으로 평가받겠다"라며 영업직 회장을 강조했다. 

특정 대학의 카르텔로 선수 선발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는 신 후보는 "저는 인사 문제를 비롯해 감독 선발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 조직은 있지만, 권한은 없는 로봇 집행부를 이끌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직능별로 공약을 드렸다.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겠다. 약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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