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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가대표, 이적했으면 큰일날 뻔' 구애 전화 걸었던 감독은 싸이코? "훈련장에서 자라"→선수단과 '대충돌'

작성일: 2025.04.04 08:33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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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대형 충돌이 발생했다. 팀이 무너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4일(한국시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월요일, 선수들에게 더 이상 훈련을 시키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다. 그는 선수들의 태도가 부끄럽다고 여긴다. 이러한 억압에 지친 올랭피크 마르세유 선수들은 한동안 축구화를 신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흐디 베나티아 마르세유 단장은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단장이 선수 시절에 몸담았던 바이에른 뮌헨이나 유벤투스 같은 빅클럽에서 이런 일이 있었냐고 되물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데 제르비는 마르세유에서 권위적이고, 감정적인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결과가 좋을 때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반면 패했을 때는 가혹한 처벌을 내리고 있었다.

레퀴프는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달 30일에 있었던 스타드 드 랭스전에 패한 뒤, 선수단의 휴식을 취소했다. 그리고 훈련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선수단은 불만을 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최근 부진에 빠져 있다. 공식전 3연패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이에 그는 선수단에 책임을 돌리며 휴식 취소라는 형벌을 내렸다. 그리고 훈련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라는 지시를 전했다. 선수단의 불만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행동이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르세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어 곧바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에게 지속적으로 구애를 펼치며 주목받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지휘봉을 잡던 시절, 황희찬을 눈여겨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 제르비 감독은 황희찬에게 매일 전화를 걸었을 정도로 진심이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이 직접 나서 이적을 차단했다. 부담스러운 이적료를 요구하며 마르세유를 쫓아냈다. 만약 황희찬이 마르세유로 이적하면 감독과 선수 간의 이례적인 충돌에 끼어들 뻔 했다. 

다만 울버햄튼에 잔류했다고 해서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주전에서 밀리며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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