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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청소년야구] '타선 침묵' 한국, 일본전 1-3 석패…중국과 3위 결정전

작성일: 2016.09.04 00:1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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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 ⓒ 대한야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3일 대만 타이중 구장에서 열린 제 21회 18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일본과 결선 라운드 2차전에서 7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상대 선발투수 다카하시 고야에게 꽁꽁 묶여 1-3으로 졌다.
 
결선 라운드 1차전에서 대만에 일격을 당한 한국은 일본을 5점 차 이상으로 꺾어야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결선 라운드에서 2연패한 한국은 4일 열리는 3위 결정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결승전은 일본과 대만이 치른다.

출발은 좋았다. 한국은 0-0으로 맞선 3회 선두 타자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사 2루에서 이정후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곧바로 흐름을 뺏겼다. 3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친 선발투수 김민은 4회 3실점했다. 2사 1, 2루에서 유격수 김혜성이 송구 실책을 저질러 1-1 동점을 허용했다. 김민은 이어진 이리에 타이세이 타석에서 폭투를 저질러 한 점을 더 내줬고, 이리에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맞아 1-3이 됐다.

김민은 5이닝 3피안타 3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6회부터 왼손 하준영이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버텼다. 

마운드는 잘 버텼지만 타선이 침묵을 지켰다. 다카하시를 상대로 힘을 내지 못한 채 끌려갔고, 힘겹게 잡은 8회말 2사 1, 3루 추격 기회에서는 나종덕이 구원 투수 호리 미즈키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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