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발 킬머 기렸다…"내 소중한 친구, 고맙고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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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톰 크루즈가 세상을 떠난 '탑건'의 영원한 아이스맨 발 킬머를 추모하며 남긴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톰 크루즈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행사 시네마콘에 참석, 개봉을 앞둔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에 대해 언급하기 위해 단상에 올랐다.
그러나 톰 크루즈는 그에 앞서 이틀 전 세상을 떠난 배우 발 킬머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그는 "소중한 친구, 발 킬머를 기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톰 크루즈는 "그의 작품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그가 '탑건'에 참여했을 때 또 '탑건:매버릭'에 다시 돌아왔을 때 얼마나 감사하고 영광이었는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사랑했고, 우리 모두에게 많은 것을 주었기에, 우리가 함께 그와의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떠올려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톰 크루즈는 "그의 다음 여정에도 행운이 함께하길 빈다"고 덧붙였다.
1990년대를 풍미한 할리우드 스타 발 킬머는 지난 1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톰 크루즈와 호흡을 맞춰 '아이스맨'으로 열연한 '탑건'(1986)은 발 킬머의 대표작 중 하나. 2014년 후두암 판정을 받아 투병하며 기관절제술을 받은 그는 목소리를 거의 잃었음에도 2022년 개봉한 탑건 속편 '탑건:매버릭'에 노년의 아이스맨으로 특별출연, 톰 크루즈와 변함 없는 우정을 그려내며 영화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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