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월클 퍼포머' 매력에 취한다…"기다리길 잘했다는 말 나오게 할 것"[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월드클래스 퍼포머’의 귀환을 알렸다.
엑소 카이는 2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드리고 싶다”라며 오로지 ‘엑소엘’을 위한 앨범을 냈다고 밝혔다.
최근 대체복무 소집해제 후 활동을 재개한 카이는 솔로 신보 ‘웨이트 온 미’를 발표한다. 최근 고정 호스트를 맡은 ‘전과자’부터 ‘살롱드립2’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예능 대세’로 떠오른 카이는 솔로 가수로서도 ‘대세’의 맹활약을 이어간다.
쇼케이스 MC는 수호가 맡아 카이 컴백을 지원사격했다. 수호는 “요즘 대세”라고 카이를 소개하며 “유튜브뿐만 아니라 모든 예능을 섭렵하고 계시다고 해서 MC를 하겠다고 했다”라고 했다.
카이는 “진행을 맡아준 수호형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형이 제가 없는 동안에 투어도 하고 앨범도 했다. 그리고 찬열이와 SM타운 콘서트에서 ‘투지’ 한 것도 너무 좋게 잘 봤다. 이번에 컴백하는 자리에 힘을 실어줘서 너무 감동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2년의 군백기(군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카이는 “제게 2년이라는 공백은 그냥 흐른 게 아니라 잘 쌓아온 시간이라는 걸 앨범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절 기다리셨다는 걸 잘 알고, 저 역시 여러분들을 기다려서 더 멋지고 만족스러운 앨범을 완성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했다.
이어 “2년 만에 컴백을 하는 건데 소집해제하고 인사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생각이 든다. 데뷔할 때처럼 긴장되고 설레기까지 한다. 제가 솔로 데뷔하던 시점이 코로나 시국이라 온라인으로 인사를 드렸었다.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카이는 대체복무 소집해제 후 약 2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2년간 ‘민간인 김종인’으로 살았던 그는 “적응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제가 살아온 방식대로 잘 녹아들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당연한 것들을 당연히 해야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치매센터에 있었는데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만들었다. 거기 있으면서 치매에 대한 다양한 지식도 많이 알게 됐다. 또 제가 치매 어르신분들과 많은 것들을 했다. 집에 항상 데려다드리고, 공부를 알려드리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아침형 인간’이 됐다는 근황도 밝혔다. 카이는 “기상 시간이 정확해졌다. 9시에 일어나려고 한다. 보통 8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준비하려고 한다. 가장 좋은 일이자 힘든 것 중에 하나인 것 같다. 뮤직비디오 촬영 같은 걸 하면 새벽에 끝나는데 8~9시면 눈이 떠진다. 직장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다들 6시 전에 꼭 퇴근하셨으면 좋겠다. 연차 눈치 보시지 마시고 꼬박꼬박 쓰셨으면 좋겠고, 병원도 꼭 가시고 좋은 직장 생활 하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라고 해 쇼케이스장을 공감의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타이틀곡 ‘웨이트 온 미’는 아프로비츠 리듬을 활용한 팝 곡으로, 타악기가 만든 절제된 그루브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신스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있으며, 기다림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카이는 “핫하고 쿨한 여러 가지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고, 수호는 “제가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너무 좋다. ‘음’과 ‘로버’의 사이”라고 말했다. 카이는 “저도 ‘음’과 ‘로버’의 어딘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보여드린 솔로 장르가 다 달랐었는데 이번에도 새로운 콘셉트로 나왔다. 했던 거를 하면서 안주하는 모습보다 새로운 모습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월드클래스 퍼포머’로 불리는 카이인만큼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도 높다. 카이는 “아프로비츠의 리듬을 살려보려고 노력을 했다. 리드미컬한 느낌도 나면서 제가 잘 하는 포인트 안무까지 들어가 있다. 손가락으로 이렇게 하는 포인트 안무가 있고, 많은 팬분들이 저를 기다려주셨기 때문에 기다림을 담은 포인트 안무도 들어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멋있게 춤을 추고, 저만의 섹시함이 있다고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이번에 활동을 준비하면서 과거의 것들을 싹 훑어봤다. 정말 안 해본 게 없고 다양한 것들을 해왔더라. 그게 제 강점인 것 같다. 노련미도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해보면서 안 해본 게 없다는 장점일 수 있을 것 같고, 열심히 하는 것도 장점일 수 있는 것 같다. 언제나 카이로서 기대하시고 원하는 기대치가 있을 것 같은데 그걸 채워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 그런 기대를 빼앗지 않고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년이 넘는 시간 무대를 떠나 있었던 카이는 “떨어져 있었던 시간 동안에도 무대를 기다려 왔지만 막상 사회에 복귀를 하고 앨범을 준비하는 2달이 가장 기다리고 설레는 시간이었다. 정말 시간이 안 갔다. 그만큼 기다렸던 것 같다. 오늘 설레기도 했고, 떨리기도 했다. 정말 떨리기도 해서 좀 더 잘했어야 되는데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게 저한테도 감사한 것 같다. 난 무대를 사랑하는구나 다시 한번 오늘 자리를 통해서 느꼈다”라고 했다.
‘솔로 카이’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정체성을 많이 고민을 했다. 이번 앨범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건 14년 동안 많은 앨범과 무대를 보여드렸었는데 2년이란 공백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까 고민을 했다. 그런데 답이 나오지 않더라. 내가 좋아서 하는 건지, 아니면 여러분들이 보고 싶은 모습을 제가 좋아하게 되는 건지 정체성의 혼란도 오더라. 그런 생각보다 새롭게 시작을 해보자, 마음 비우고 하나씩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기보다는 각자 무대를 보시는 모습들은 다 다를 테니까 짧은 시간 안에 어떤 모습이든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 “성적도 좋고 다 좋으면 좋겠지만 팬분들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다. 그 마음 하나로 만들었다. 팬분들이 좋은 추억 만들고 ‘기다리길 잘했다’는 말이 진심으로 나오게끔 꼭 만들어 드리고 싶다”라고 깊은 ‘팬 사랑’을 드러냈다.
카이는 이날 오후 6시 ‘웨이트 온 미’를 발표한다.
관련 추천 기사
음악 관련 기사
-
NCT 위시, 日 싱글 인기 고공행진...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2026-08-11
-
아이브, 밴쿠버도 '떼창'…북미 8개 도시 아레나 투어 화려한 피날레
2026-08-11
-
남유정, 본격 솔로 활동 시작…'니가 참 좋아' 리메이크 음원 발표
2026-08-11
-
블랙핑크 로제, 10주년 '팬 홀대' 논란에 사과..."외롭게 만들어 미안"
2026-08-11
-
키스오브라이프, '스웨트' 상승세 제대로 탔다...뮤비 3천만뷰 돌파
2026-08-11
-
빌리, '안산서머페스타&여르미오' 출연...파워 군무-유니크한 '빌리코어' 기대
2026-08-11
추천 콘텐츠
-
'폭군의 셰프' PD, 박성훈은 안 되고 '탈세의혹' 차은우는 괜찮나[초점S]
2026-08-12
-
'첩첩산중' 하영, 父 2002년 기고문 재조명..."세월이 우리편"
2026-08-11
-
'태도 논란' 정준원에 '친일 파문' 하영까지...홍보용 예능에 역풍 어쩌나[이슈S]
2026-08-11
-
고소영, 전지현·정우성과 찍은 지오다노 광고 "말도 안되는 환경, 감전 위험에 여기저기 타박상"
2026-08-11
-
'사생활 논란' 황정민, 왼손 약지에 결혼 반지 끼고 출연 "공중파 처음 나와"('틈만나면')
2026-08-11
-
'사생활 논란' 황정민, 편집없이 당당히 유재석과 '틈만나면' 출연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