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빠르다' 2경기 연속 도루 성공…팀도 4-3 끝내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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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배지환이 두 경기 연속 도루 성공으로 주루 능력을 증명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대주자로 출전해 도루를 성공시켰다. 전날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도루 성공이다.
이밖에 메이저리그 콜업 후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서기도 했지만, 안타를 치는 데엔 실패했다.
배지환은 3-0으로 앞선 6회 선두 타자 알렉산데르 카나리오가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대주자로 나왔다.
2사 후 기습적으로 2루를 훔쳤다. 마운드에 1루 견제 능력이 좋은 크리스 세일이었지만 배지환이 뚫어 냈다.
배지환의 도루로 피츠버그는 추가점을 낼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 없이 6회를 마무리했다.
배지환은 교체되지 않고 타나리오를 대신해 중견수로 수비에 나섰다.
그러면서 3-3으로 맞선 8회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불펜 아론 범머를 상대한 배지환은 볼 카운트 1-2에서 79.8마일 커브에 방망이를 돌렸다가 2루 땅볼로 잡혔다.
경기에선 피츠버그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회 아담 프레이저와 케브라이언 헤이즈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 조이 파트의 야수 선택에 3루 주자 헤이즈가 홈을 밟으면서 4-3으로 경기가 끝났다.
배지환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017로 맹활약으로 개막 로스터에 승선했다.
개막 후 2경기 연속 출전으로 기회는 있었다. 다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지난 3월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고, 3월 31일 경기에선 대주자로 나서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에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지난달 4일 마이머너리그로 내려갔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배지환은 지난달 10일 첫 홈런과 함께 멀티 히트로 폭발했다. 지난 10일 콜업되기 전까지 타율 0.258 1홈런 6도루 OPS 0.716를 기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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