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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골 13도움' 무너진 PL 올해의 선수...그럼에도 과르디올라는 믿는다 "부활을 여전히 기다린다"

작성일: 2025.05.20 21: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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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가 사라졌다. 하지만 소속팀은 여전히 신뢰한다. 

영국 매체 ‘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필 포든의 부활을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전했다.

포든은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시즌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뒤 예전만큼의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그 선수가 아니었다. 결국 주전과 교체를 오가는 신세가 됐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4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언뜻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이는 기록이지만, 기복이 꽤 심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 시즌 기록은 53경기 27골 13도움이다.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다.

포든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어린 시절 맨시티 클럽 아카데미에 입단해 성장했다. 이어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같은 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고 1군 데뷔에 성공했다.

포든은 뛰어난 드리블 능력, 창의적인 패스, 정확한 슈팅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는 좌우 윙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10년간 맨시티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찬사를 받은 포든은 승승장구했다. 2022-23시즌에는 맨시티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에 이바지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유독 힘들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늦은 팀 합류가 꼽힌다. 포든은 작년 프리시즌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어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에 진출했고, 자연스레 포든이 받아야 할 휴식기도 미뤄졌다.

자연스레 유로를 마친 이후, 포든은 늦은 휴식을 부여받았고, 맨시티 합류도 늦어졌다. 그런데 합류와 동시에 질병 진단을 받으며 시즌 초반 몇 경기에서 빠졌다.

이후 질병 여파가 있었는지, 포든의 경기력은 쉽게 올라오지 않았고 맨시티의 경기력도 추락했다. 결국 포든은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맨시티는 그를 믿고 있다. 다음 시즌 그가 예전만큼의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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