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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가 낳은 양세형, 명품 조연보다 빛난 스페셜MC

작성일: 2016.09.08 10:52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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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현을 대신해 '라디오스타' 스페셜MC를 맡은 양세형.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라디오스타’를 통해 전성기를 되찾은 양세형이 스페셜MC로 맹활약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명품조연구역-주연은 없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귀화, 오대환, 정해균, 이시언 등이 출연했다.

명품 씬스틸러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성대 결절로 자리를 비운 MC규현을 대신해 양세형이 자리에 앉았다. ‘라디오스타’를 이후 대세로 자리매김한 양세형의 재치넘치면서 깐족거리는 입담은 ‘라디오스타’와 어울릴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시작은 순탄치 않았지만 예상대로 양세형의 활약은 대단했다. 대세의 등장에 윤종신, 김구라 등이 독한 멘트로 그를 시험했다. 김구라는 양세형에게 그동안 ‘무한도전’에서 고정이 아닌 반고정으로 프로그램에 큰 도움을 준 부분을 언급했고, 길과 전진을 예로 들며 고정에 욕심이 있지 않느냐고 공격했다. 이에 양세형은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프로깐족러’라는 이름에 걸맞게 게스트들을 특유의 깐족거림으로 대했다. 게스트들의 발언에 꼬투리를 잡으면서 그들을 당황스럽게 하는 건 물론, 되려 공격을 당했을 때는 “내가 입방정이었다”라면서 능청스럽게 빠져나가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 장도연, 양세찬과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큰 웃음을 안긴 그에게는 제2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라디오스타’ 이후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많아졌고, 특유의 깐족거림은 불편함보다 재미를 주며 그를 대세로 만들었다. 이런 활약 덕분에 양세형은 ‘무한도전’의 고정멤버로도 거론되고 있으며, 예능은 물론 광고계에서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양세형의 활약에 ‘라디오스타’의 시청률도 상승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분이 기록한 8.6%(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9.3%를 나타냈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라디오스타’가 낳은 양세형이 규현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라디오스타’에 보답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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