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이어 카디네스도 실패로 끝나나…대체 선수는 부상 이력+마이너리그 타율 0.087 외야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야심차게 외국인 타자 2명을 기용했지만,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가 또 외국인 선수를 바꿨다. 이미 지난 5월 19일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투수 라울 알칸타라로 교체한 바 있다.
푸이그는 이번 시즌 타율 0.212 6홈런 20타점 1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25로 고전했다. 어깨 통증도 안고 있었다. 시범경기 때까지만 해도 푸이그에게 '강한 1번 타자'로 큰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
이번엔 루벤 카디네스가 교체 대상이다. 이유는 부상이다.
키움은 4일 "카디네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외야수 스톤 개랫(29)을 총액 3만 5천 달러(약 4750만 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카디네스는 최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건 손상으로 약 6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부상이 아니더라도 이번 시즌 성적이 외국인 타자로는 매우 부진했다.
53경기에서 타율 0.238 5홈런 25타점 2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12에 그쳤다. 당초 푸이그 대신 카디네스를 먼저 바꿀지 여부를 놓고 키움 내부에서 고민할 정도로 전력에 별다른 보탬이 되지 못했다.
푸이그와 달리 카디네스는 임시 교체지만, 키움의 외국인 타자 2명 카드는 실패로 끝나는 모양새다. 키움은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공백을 메우고 공격력 극대화라는 뚜렷한 색깔로 세 시즌 연속 꼴찌에서 벗어나려 KBO 팀들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명과 계약했다.
하지만 푸이그, 카디네스는 오히려 국내타자보다도 못한 생산성을 냈다. 가뜩이나 약한 마운드는 붕괴됐다. 케니 로젠버그, 하영민을 제외하면 붙박이 선발투수가 없었다.
패배는 쌓여갔고 시즌 초반부터 리그 최하위로 처졌다. 키움은 반등을 위해 지난달 외국인 타자 2명을 포기하고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카디네스 부상이 확인되자 서둘러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개랫을 데려왔다. 아직 시즌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사실 개랫은 활약을 보증하기 힘든 선수다. 202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23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89경기 63안타 9홈런 40타점으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18경기 14홈런 OPS 0.833.
하지만 2023년 8월 발목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 아웃됐다. 이후 2024년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는 아예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성적은 15경기 타율 0.087, OPS 0.176에 머물렀다.
키움으로선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시즌 도중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기 힘들었다. 키움은 "개랫은 팀에 필요한 우타 거포형 타자다. 외야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하다. 시원한 장타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또또또 경우의 수 등장…류지현 감독 무득점 참패에 "아쉽고 분하다…준비한 대로 안 풀려"
2026-09-25
-
노시환 병살→노시환 병살, 점수 대체 어떻게 내요?…한화에서 샌 바가지, 대표팀서도 샜다
2026-09-25
-
"회사에서 청소나 물건 운반을…" 한국야구 대참사, 日 148km 사회인 선발투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026-09-25
-
금메달 따도 욕 먹을 판, 06 도하→26 도요하시…韓 전원 프로로 日 사회인 대표에 무득점 완패 참사, 한국 야구 역사에 흠집 생겼다
2026-09-25
-
이대로면 '도요하시 참사'…86구 던지고 사흘 쉰 투수 상대로 단타 3개→병살타 3개, 식어버린 한국 타선
2026-09-25
-
日 오심 어이없네! 아웃 맞잖아?…"명확하게 보일 텐데"-"심판 눈 속이려 해" 이대형+김병현 지적
2026-09-25
추천 콘텐츠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