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희망' 안우진, 9월 17일 소집해제…시즌 막판 등판할까? "모든 가능성 열어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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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이번 시즌 안으로 에이스가 돌아온다.
키움 히어로즈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키움은 현재 7연패에 빠져있다. 순위는 리그 최하위.
후반기 반등을 위해선 먼저 연패를 끊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이길 필요가 있다. 이날 키움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 현재 키움의 1선발로, 키움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선발 카드다.
선발 타순은 송성문(3루수), 임지열(좌익수), 이주형(중견수), 최주환(1루수), 스톤 개릿(지명타자), 주성원(우익수), 어준서(유격수), 김건희(포수), 전태현(2루수)으로 꾸렸다. 전날 좌익수로 치명적인 실책을 해 박해민에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내준 스톤은 지명타자로 뛴다.
시즌 전부터 최약체로 분류된 키움은 다양한 변화를 줬다. 신인과 저연차 선수들을 투타에서 중용했고 KBO 팀들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명에 투수 1명을 썼다. 지금까지는 결과적으로 실패에 가깝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신인을 많이 썼다는 게 선수층이 얕다는 방증이다"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걸 안 오늘(10일) 아침 딱 네 글자가 생각났다. 다사다난. 전반기에 많은 상황들을 고려해서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해 타격지표가 떨어져서 외국인 타자 2명을 준비했다. 결론은 공격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라며 "수비나 마운드는 계산이 선다. 타격은 계산이 안 선다는 게 여실이 증명됐다. 늦게나마 알칸타라와 (라클란)웰스가 오며 마운드 안정이 됐다"고 말했다.
전반기 키움 수훈선수로는 하영민과 송성문을 꼽았다. "일단 투수 쪽에선 하영민이다. 로테이션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마운드를 지켜줬다. 타자는 송성문이다. 어려운 시기에도 두 선수가 투타에서 앞장섰다.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고맙지만, 두 선수를 중심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익근무 소집해제를 앞둔 키움 에이스 안우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안우진 복귀 관련 질문이 나오자 "안우진 이름만 들어도 좋다. 9월 17일 소집해제 날짜에 맞춰서 준비하겠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상황을 다시 보고 점검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정규 시즌 막판 출전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공을 던지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실전은 다르다. 몸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부상 위험이 있으면 안 된다. 그런 것까지 꼼꼼히 체크하면서 올스타 브레이크 때 다시 점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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