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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챌린지] '이정현 3점슛 7방' 한국 이라크 잡고 8강 확정

작성일: 2016.09.14 09:5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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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은 이라크전에서 정확도 높은 외곽 슛으로 102-80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이 이라크를 잡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이란 테헤란 피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챌린지 대회 2차 조별 리그 F조 이라크와 경기에서 위력적인 외곽 공격을 앞세워 102-80으로 크게 이겼다.

전날 카타르를 86-60으로 물리친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1차 조별 리그에서 일본과 태국에 거둔 2승을 포함해 4연승이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외곽슛 38개를 시도해 20개를 성공했다. 이정현이 3점슛 7개를 림에 꽂았다. 조성민과 허일영이 3점슛 3개씩, 허웅과 김선형이 2개씩 성공해 공격력을 더했다.

이정현은 외곽에서 슛 9개를 던져 7개를 성공했다. 이정현은 22득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오늘(14일) 이라크 경기도 마찬가지지만, 이번 대회 내내 슛감각이 좋다"며 "욕심부리지 않고 편안하게 던진다는 느낌으로 하니까 잘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일정이 타이트해도 체력 문제는 감독님이 적절하게 안배해 줘서 괜찮다"며 "이란의 하메드 하다디가 신장이 워낙 좋아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만의 빠른 농구로 속공을 많이 하고 팀플레이를 살리면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14일 밤 10시 30분 F조 1위를 놓고 이란과 겨룬다. 허재 대표팀 감독은 "(이란이) 워낙 강팀이긴 하지만, 할 수 있는 만큼 다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시아 챌린지는 2004년 대만에서 열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2017년 FIBA 아시안컵 예선을 겸한다. 최다 우승국은 이란이다. 한국은 2004년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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