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쏘니 대체자', 이거 맞아? SON 마지막 경기에서 최악의 '골 결정력'...마티스 텔, 완벽한 찬스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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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대체자로 낙점받았지만, 최악의 골 결정력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두 팀의 경기는 전반전이 진행중인 현재, 토트넘이 1-0으로 앞서 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로 주목을 받았다. 손흥민은 경기에 앞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뉴캐슬전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며 공식 발표를 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무려 10년 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레전드의 마지막을 배웅해주기 위해 토트넘 선수들은 힘을 냈다. 손흥민에게 승리를 안겨주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4분 만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브레넌 존슨이었다. 존슨은 중원에서 홀로 볼을 몰고 들어온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갈랐다.
득점한 존슨은 곧바로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을 위한 것이었다. 이를 지켜본 손흥민은 존슨에게 달려와 고마움을 표했다.
18분 토트넘이 또 찬스를 잡았다. 마티스 텔이 상대 수비수와 경합 후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아무런 견제가 없었고, 닉 포프를 뚫고 득점하기만 되는 완벽한 기회였다.
하지만 텔은 이 찬스를 어이없게 놓쳤다. 포프가 텔의 슈팅 궤적을 파악한 뒤 슈퍼 세이브에 성공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아쉬움의 탄식을 내뱉었다.
공교롭게도 텔은 오늘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손흥민의 대체자로 영입된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를 갔다. 그리고 올여름 토트넘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텔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64억 원)였다.
토트넘 팬들은 텔의 완전 영입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임대 후 고작 3골에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텔의 잠재력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텔은 이날 국내 축구 팬들 앞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과연 그가 손흥민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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