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상대 에이스 무너뜨렸다' 홈런+2루타 대폭발…8월 OPS 5할 고공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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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8월 들어 살아나고 있는 이정후의 방망이가 크게 폭발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있는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홈런과 2루타를 터뜨렸다.
이정후의 홈런은 시즌 7번째이자 지난 5월 15일 애리조나전 이후 처음이다. 2루타는 시즌 28번째로 내셔널리그 공동 8위에 해당한다.
샌디에이고 선발 닉 피베타를 상대한 이정후는 볼 카운트 0-1에서 시속 94.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3회엔 삼진으로 아웃된 이정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장타를 추가했다. 볼 카운트 1-1에서 피베타가 던진 시속 93.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피베타를 상대로 타율 0.444(9타수 4안타)와 함께 2루타 2개, 3루타 1개, OPS 1.333으로 매우 강했다. 이날 경기 결과 상대 성적이 더욱 올라가게 됐다.
이정후는 7회엔 선두 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아드리안 모레혼을 상대로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5 패배로 전날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정후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앞서간 뒤 1회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4회에 경기가 뒤집혔다. 1사 만루에서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1타점 역전 적시타가 나왔다. 엘리아스 디아즈의 땅볼에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5회에도 샌디에이고가 추가점을 냈다. 선두 타자 매니 마차도가 2루타로 치고나갔고, 라이언 오헌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 냈다.
6회엔 1사 후 디아즈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안타로 1, 3루를 쌓았다. 루이스 아라에스의 땅볼에 3루 주자 디아즈가 홈을 밟아 4점 차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샌디에이고는 4연패를 끊어 내면서 시즌 70번째 승리(56패)를 올렸다. 이날 콜로라도를 11-4로 꺾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선 2경기 반 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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