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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 4연패 대기록! 한남대 박규선 감독 "공격적으로, 자신 있게 하자고 주문했다"

작성일: 2025.08.31 08:30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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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대 박규선 감독 ⓒ곽혜미 기자
▲ 한남대 박규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합천, 윤서영 기자] 한남대가 대회 4연패(2022~2025)를 달성하며 대학축구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남대는 30일 경남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죽죽장군기) 결승전에서 호남대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경기 내내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한남대는 수차례 기회를 만들고도 골대와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포기는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조우령의 왼발이 침묵을 깨뜨렸다.

박규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승전은 다음이 없는 경기라 공격적으로, 자신 있게 하자고 주문했다"며 "이긴 것도 좋지만, 4연패라는 대기록을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남대 ⓒ곽혜미 기자
▲ 한남대 ⓒ곽혜미 기자

결승에서도 한남대는 전반전부터 공격적으로 몰아붙였다. 하지만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고도 골대와 호남대 골키퍼 박민국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날씨가 더워서 교체 투입된 조우령, 홍승현 같은 선수들이 후반에 흐름을 바꾸도록 경기를 준비했는데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상대팀인 호남대가 두터운 수비와 역습으로 맞섰지만, 한남대는 공격적인 전술을 고수하며 결국 골문을 열었다.

박 감독은 "상대가 수비 축구를 많이 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승부는 후반 45분에 갈렸다. 이형주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낮게 올린 크로스를 조우령이 뛰어들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망을 흔들었고, 이 한 방이 결승골이 됐다.

이번 대회 전까지만 해도 한남대는 초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었다. 하지만 박 감독은 "힘든 과정을 선수들이 잘 버텨줬고, 코칭스태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축구부를 늘 괌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는 총장님과 학교 덕분에 지금의 결과가 있었다. 학교에서의 도움과 열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남대가 대학축구에서 항상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한남대 조우령 ⓒ곽혜미 기자
▲ 한남대 조우령 ⓒ곽혜미 기자
▲ 한남대 박규선 감독 김평진 코치 차원호 GK코치 한국대학축구연맹 이보애 부회장 ⓒ곽혜미 기자
▲ 한남대 박규선 감독 김평진 코치 차원호 GK코치 한국대학축구연맹 이보애 부회장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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