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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강동원, 21년 만 드라마 "'그리고 강동원' 크레딧? 보시면 아실 것"

작성일: 2025.09.02 12:1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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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원 ⓒ곽혜미 기자
▲ 강동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동원이 '그리고 강동원'으로 분량 논란이 있는 크레딧 순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김희원 감독,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강동원은 2004년 '매직' 이후 21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전지현 씨 때문에 선택했다. 정말 지현 씨랑 희한하게 못 만났다. 이번에 같이 할 수 있게 돼서 좋았다. 예전에는 영화도 8개월 씩 찍었던 작품이 많아서 긴 호흡이 힘들진 않았다. 다만 하루에 찍을 분량이 좀 더 많았다. 연기 준비하는 건 다 똑같아서 별 차이를 못 느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지현은 강동원과 멜로 호흡에 대해 "문주와 산호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던 인물이다. 서로 알 수 없는 뭔가에 끌리면서 마주보게 되는 캐릭터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게 되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는 관계다. 그런 것이 드라마가 진행되며 재밌게 발전되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더 재밌게 봐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모니터를 하면서 서로 얘기한 부분인데, 이렇게 어른 연기를 한 적이 있었나? 이런 대화를 현장에서 했었다. 그런데 모르겠다. 화면에서 봤을 때는 그런 부분들이 자연스럽고, '느좋'(느낌 좋은) 같은 느낌으로 화면에 비춰지니까 너무 좋다"라며 신조어 지식을 어필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동원은 "확실히 그런 느낌이 있다. 어렸을 때 만났다면 완전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다. 모니터 보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던 얘기는 '뭘 좀 아는 것 같다'고 했다. 뭘 좀 아는 남녀가 서로를 바라보는 느낌이다. 예전 같으면 잘 몰랐던 것들도 많았고 했는데, 이제는 뭘 좀 아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동원은 '그리고 강동원'으로 맨 끝에 붙은 크레딧 순서에 대해 "캐릭터에 맞게 그렇게 설정한 것 같다. 작품을 보시면 아시게 될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오는 10일 디즈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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