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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김유정, 박보검 일편단심에 마음의 문 열었다 (종합)

작성일: 2016.09.19 23:04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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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의 일편단심에 마음의 문을 연 김유정.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이 박보검의 일편단심에 마음의 문을 열었다.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이하 구르미)’에서는 남장내시가 아닌 여인으로 변신한 홍라온(김유정 분)과 그를 향한 일편단심 이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은 홍라온에게 정체를 알고서도 말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자신의 설명에도 뒷걸음질 치는 홍라온의 손을 붙잡은 이영은 “앞으로는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대하겠다”며 홍라온의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줬다. 이에 홍라온은 여인이 맞다고 하면서도 이영의 마음을 거절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영의 마음을 거절한 뒤 마음이 불편해진 홍라온은 힘든 일을 도맡아 하며 밖으로 돌았다. 이에 이영은 홍라온을 찾아가 재차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으나 홍라온은 신분의 장벽을 언급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때 아기씨(허정은 분)가 숨바꼭질 중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아기씨는 자신을 발견한 홍라온을 김헌(천호진 분)으로 착각한 아기씨는 정신을 잃었다. 아기씨는 3년 전 김헌이 중전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려던 궁녀를 살해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것이었다.

식년시를 두고 이영과 대립한 신하들은 입궐하지 않으며 반대의 뜻을 드러냈다. 김윤성(진영 분)은 이영의 뜻이 옳다고 생각해 입궐하려 했지만 김헌의 반대에 막혔고, 정략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정약용(안내상 분)을 찾아 조언을 들은 이영은 식년시를 예정대로 시행하고 직접 새로운 시제를 발표해 과거제의 폐단을 바로 잡았다.

조하연(채수빈 분)은 홍라온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이 이영임을 밝혔다. 조하연과 이영이 함께 있던 것을 떠올린 홍라온은 혼란스러워했고, 떨어진 책을 주워주다가 팔찌를 들켰다. 조하연으로부터 팔찌에 담긴 의미를 들은 홍라온은 사내아이로 살아야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홍라온은 다시 한 번 이영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번에는 자신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할 이영이 걱정된다는 이유였다. 홍라온은 팔찌를 풀었고, 출궁을 부탁했다. 이후 이영은 자신의 마음을 알고 도망치려 하는 홍라온에게 그때의 고백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이영은 홍라온을 더 깊이 헤아리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뎌줄 수는 없겠느냐”면서 자신의 곁에 남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영은 아기씨가 가르쳐준 홍라온의 수신호를 이용해 곁을 떠나질 말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영의 수신호에 홍라온은 과거를 떠올리며 여인으로 살겠다고 마음 먹었다.

한편, 왕(김승수 분)은 이영을 자신처럼 무능하게 만들 수는 없다며 국혼을 준비할 것을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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