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부럽지? SON, 메시도 밑에 깔았다…LAFC 파워랭킹 미친 급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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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전설로 추앙받은 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손흥민이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밀어내는 힘을 보여줬다.
MLS 사무국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MLB)가 월간으로 발표하는 것과 비슷한 형식이다.
단연 화제는 LAFC와 손흥민이다. 함께 공격수로 호흡하는 드니 부앙가까지도 폭풍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LAFC는 직전 주에서는 10위였지만, 순식간에 4계단 뛰어올라 6위에 자리했다. 최근 3연승을 하며 리그 4위와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확정했다.
최근 보여준 경기력이 순위 상승의 요인이었다. LAFC는 12위 레알 솔트레이크시티와의 원정에서 홈으로 이어지는 연전에서 모두 4-1로 이겼다. 원정에서는 손흥민의 해트트릭이 나왔고 홈에서는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해냈다. 손흥민은 부앙가의 골에 2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1골 2도움으로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기점 패스가 도움으로 잡혔다. MLS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처럼 기점 패스를 도움으로 기록한다. 손흥민이 골 창조에 기여했음을 의미한다.
솔트레이크와의 연전을 더해 앞선 산호세 어스퀘이크전까지 LAFC는 3경기 연속 4골씩 총 12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5골, 부앙가가 7골을 터뜨렸다.
놀랍게도 부앙가는 22골 8도움으로 득점 부문 2위에 올랐다. 22골 13도움의 메시에 도움 수 차이에서 밀렸을 뿐이다. 득점왕 경쟁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손흥민이 만들어준 셈이다.
세세하게 LAFC에 대해 설명한 MLS 사무국은 "LAFC는 5경기에서 14골을 터트렸고 모두 손흥민, 부앙가가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주중에 열린 솔트레이크전에서 3골, 부앙가가 1골을 전부 넣었다. 주말에 솔트레이크를 다시 만나 부앙가가 3골, 손흥민이 1골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앙가는 22골로 MLS 득점 랭킹 1위에 올랐다. 카를로스 벨라를 지나 LAFC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고 MLS 역대 최초 리그 3시즌 연속 20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LAFC는 지난 3경기에서 각각 4골을 넣었다. 4위에 오른 LAFC는 3위까지 노린다"라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점은 향후 LAFC가 플레이오프에서 마이애미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메시와 손흥민-부앙가의 정면 대결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다.
파워 랭킹에서도 마이애미 역시 두 계단 오른 7위에 자리했다. LAFC와 똑같은 상승세다. 시애틀 사운더스에 3-2로 이겼고 DC유나이티드에도 3-2로 승리했다. 메시도 각각 두 골과 한 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만난다면 더 재미있는 그림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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