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김신영 키운 개그계 큰 별 지다…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계 대부'라 불린 코미디언 전유성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전유성은 폐기흉 증세가 악화해 25일 오후 9시 5분께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이다. 전유성은 지난 7월 기흉 시술을 받았으나 최근에도 양쪽 폐에 모두 기흉이 생겨 치료를 이어가다 상태가 악화돼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전유성의 건강 악화가 이어지며 이영자, 김신영, 최양락 등 후배 코미디언들은 병문안을 와 쾌유를 기원했다. 병문안을 올 수 없는 후배 코미디언들 역시 협회의 독려 속 영상 메시지를 보내 '개그계 대부'의 완쾌를 바랐으나 가슴 아픈 비보가 전해졌다.
전유성은 1949년생으로, 1969년 TBC '쑈쑈쑈'의 방송 작가로 데뷔했다.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2013년부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명예위원장을 맡았고, 예원예술대학교에서 조세호, 김신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 후배들을 길러냈다.
2019년 데뷔 5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히 활동했지만, 최근 개그우먼 조혜련의 SNS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에 관한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다. 전유성의 위독설이 퍼지자 측근은 "건강이 악화된 것은 사실이나 위독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하루도 안 돼 비보가 나왔다.
전유성은 지난해 유튜브 '꼰대희'에 출연해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 등으로 입원했고, 체중이 16kg이나 줄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꼰대희'에서 "숨어서 울지 마라, 절대 그러지 마라"라는 어른의 가르침으로 팬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희극인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며, 고인이 주로 활동한 KBS에서 노제를 지낸다.
관련 추천 기사
연예가화제 관련 기사
-
최시원, '거꾸로 태극기 논란' 김희철 감쌌다 "나이 먹고 사회적 책임감…예의 차려 말하다"
2026-08-12
-
블랙핑크 리사, 佛 재벌남친 결별설→'태국 차은우'와 열애설 활활
2026-08-12
-
명예영국인 백진경 "미국남자 다 만나고 영국남자와 결혼"
2026-08-12
-
"일방적 아니다" 황정민 스토킹 혐의 A씨, 취재진 따돌린 법정에서 최후 진술[종합]
2026-08-12
-
'오로라 공주' 송원근 "노총각 딱지 뗀다"…손편지 결혼 발표
2026-08-12
-
'폭군의 셰프' PD, 박성훈은 안 되고 '탈세의혹' 차은우는 괜찮나[초점S]
2026-08-12
추천 콘텐츠
-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 입원"…오상진, 생후 50일 子 공개('편스토랑')
2026-08-12
-
최시원, '거꾸로 태극기 논란' 김희철 감쌌다 "나이 먹고 사회적 책임감…예의 차려 말하다"
2026-08-12
-
방탄소년단 '스윔', 美 빌보드 '핫100' 20주 연속 차트인…'버터'와 타이기록
2026-08-12
-
33기 모솔男, 자기소개 직전 돌연 화장실行...데프콘 "굳이 지금?"('나는솔로')
2026-08-12
-
미미, 첫 솔로 '비시 배시 보시' 콘셉트 사진 공개...레트로 감성 극대화
2026-08-12
-
흰(박혜원)→육중완밴드...킨디라운지가 추천하는 8월의 공연 4편
2026-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