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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미안해! 나쁜 농담이었어" 인종차별 논란 있었던 그 선수, 끝내 토트넘과 결별 유력..."프랭크, 옛 제자 영입 원해"

작성일: 2025.09.26 11:22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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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끝내 재계약이 불발될까.

토트넘 홋스퍼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영국의 '투 더 레인 앤 백'은 26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하려 한다. 주인공은 브렌트포드의 예호르 야르몰류크다"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적의 미드필더 야르몰류크는 탁월한 온더볼 능력을 갖춘 기술적인 미드필다. 또한 뛰어난 패스와 넓은 시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야르몰류크는 2020년 자국 리그의 드니프로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 2022년부터 브렌트포드에 입단했고, 당시 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프랭크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었다. 이후 프랭크 감독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팀을 옮기며 사제의 연은 끝나는 듯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자연스레 재결합 가능성이 생긴 두 사람이다.

프랭크 감독이 야르몰류크를 원하는 이유는 바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때문이다. 투 더 레인 앤 백은 "벤탄쿠르는 토트넘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맞이하려 한다. 그는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새로운 행선지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토트넘은 그의 이적을 대비해 1월에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2년 1월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벤탄쿠르는 잦은 부상으로 신음했지만, 경기에 나올 때마다 제 몫을 해주는 중원의 '믿을맨'이다. 그러던 중, 작년 여름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며 곤욕을 치렀다. 당시 우루과이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가져다줄 수 있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벤탄쿠르는 손흥민에게 사과를 건넸고, 손흥민도 이를 받아주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벤탄쿠르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기소에 따라 7경기 출전 정지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크고 작은 논란을 일으켰던 벤탄쿠르지만,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에 대한 진전이 없다. 그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만료되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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