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첫 정규로 터졌다…음악성·대중성 다 잡은 '육각형 아이돌'[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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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엔믹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한 정규앨범으로 음악성과 대중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으며 호평받고 있다.
엔믹스는 지난 13일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을 발매했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을 비롯해 '스핀인 온 잇(SPINNIN’ ON IT)', '피닉스(Phoenix)', '리얼리티 허츠(Reality Hurts)', '리코(RICO)', '게임 페이스(Game Face)', '포디움(PODIUM)', '크러시 온 유(Crush On You)', '어도어 유(ADORE U)', '셰입 오브 러브(Shape of Love)', '오.오 파트1', '오.오 파트2'까지 엔믹스의 다채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음악성을 엿볼 수 있는 곡들이 담겼다.
이 중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은 엔믹스가 그간 발매한 타이틀곡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서로의 감정이 충돌한 지점, 차가운 마음에 불을 피워내겠다는 바람을 노래하는 곡이다.
엔믹스 멤버들은 '블루 밸런타인'에서 밝으면서도 아련한 분위기와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그간 '믹스팝'이라는 장르로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온 엔믹스는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블루 밸런타인'으로 또 하나의 엔믹스만의 장르를 개척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곡을 완성했다.
'블루 밸런타인'은 엔믹스의 정체성인 믹스팝의 확장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들은 특유의 구성과 예측 불가한 전개는 유지하면서 감각적인 멜로디는 물론 한층 정돈된 구성을 보여줬다. 자신들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 곡 도입부부터 K팝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 라인을 넣어 대중성이 강화된 음악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이에 해당 곡은 공개 직후 주요 음원 차트를 빠르게 장악했다. 14일 밤 12시 기준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11위, 핫100 1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들은 첫 정규앨범임에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해 13일 오후 10시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음반 차트 1위에 이어 14일 오전 8시 기준 한국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와 홍콩,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등 해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블루 밸런타인'이 공개된 후 K팝 리스너들은 "엔믹스 색깔 제대로 찾았다", "질리지 않고 계속 듣게 된다", "곡 너무 잘 뽑았다", "첫 정규 앨범이라서 제대로 이 갈았다", "엔믹스 음악 스타일 살리면서 대중성도 잡았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엔믹스는 2022년 2월 데뷔, '오.오', '다이스', '롤러코스터', '별별별', '대쉬', '럽미 라이크 디스', '노우 어바웃 미' 등의 곡을 발매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보여준 것은 물론, 6인 멤버 전원이 뛰어난 보컬, 댄스 실력을 증명해 '6각형 아이돌'로 자리잡았다.
첫 정규앨범으로 음악성, 대중성을 모두 끌어올리며 날개를 단 엔믹스가 향후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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